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보겠습니다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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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혈액형이 뭐냐고 물어본다.


나는 그냥 그 순간 아무런 의미 없이 랜덤으로 아무 혈액형을 말한다. 그러면 그럴 줄 알았다고 한다.


지금은 유행(?)이 한참 지났지만 한 때 요즘 MBTI보다 혈액형 별 성격이 더 심할 정도로 유행을 하였다. 상당히 과학적이라면서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이 똑 부러지게 혈액형을 맞출수 있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물론 믿지 않았다.혈액형이 수십개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의 성격을 4개로 분류 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아직도 혈약형 운운하는 사람을 직년 사무실에서 만나기도 했다. (무려 MBTI 강사다)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외 다른 삶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 많은 철학적 과학적 성과를 이룬 것은 분명 사실이다.하지만 생각이 많으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법.


유사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수 많은 말들이 생겨 나기 시작했다.


어릴적 급체를 한 나에게 개똥을 먹이려던 할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기도 한다.


<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 보겠습니다>는 그러한 유사과학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광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MBTI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MBTI를 검사를 받지 않고 있고 관심도 없고, 해석도 하지 못하는 입장이다. (혈액형별 성격을 믿지 않는 이유와 같다)


무려 철학자 융 까지 거론하면서 과학적이라고 주장하고, 그냥 재미하고도 말하지만 인간의 성격을 그렇게 좁게만 따지고, 선입견을 따지니 오히려 더 비 과학적으로도 느겨 졌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목차를 보고 중간 먼저 보기도 했는데 그 부분이 바로 백신 음모론에 대한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코로라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 1분이라도 먼저 접종 받기 위해 노력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백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세상에 3~4번 접종하는 백신이 어디 있느냐...(뇌염 예방주사는 매년 맞는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자성이 생겨서 동전이 몸에 뭍는다 던가 (동전에는 철(Fe) 성분이 없다) 하는 음모론을 지긋지긋하게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상당히 많다. 나도 심심치 않게 경험을 했고, <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 보겠습니다>에서도 많은 소개를 하고 있다.


콜라겐 광풍이나, 기후음모론, 게르마늄 팔지 등등 우리가 “~~라고 하더라”하는 부분들이 설명되어 있다.


물론 외국에서 탄생 별자리 등으로 우리와 비슷한 것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코로나 19 lte 전파를 타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음모론도 퍼진적 있다.


이러한 것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이야기로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이다.


<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 보겠습니다>는 과학 작가 박재용님의 다년간의 과학강연과 연ㄱ로 만들어진 책이다.


책 중간 중간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는 유사과학의 문제점을 생각하는 공간 까지 선사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세상 모든일을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런건 그리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의심은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길의 첫 번째 스텝이기 때문이다.


#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보겠습니다  #박재용 #mid #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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