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한다는 것은
김보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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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저자 김보미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25.05.23.


음악을 한다는 것은>잠비아니에서 해금을 연주하는 김보미님의 에세이집이다.

잠비나이라는 밴드에서 한국의 전통악기 해금을 연주는 하는 음악인이다.

해금은 단 2줄 짜리 악기.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서 몽골 전통음악과 헤비메탈을 융합한 밴드의 음악을 들었는데 몽골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함을 느끼었다.

그런데 잠비나이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퓨전한 음악이라니...


아주 오래전...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강남을 찾았다가 그때는 많았던 한 레코드샵을 지나다가 너무 황홀한(?)음악이 흘러 니왔다. 당장 들어가서 그 음악 cd를 달라고 했었다.

이 글에서 그 밴드의 이름을 거론 하진 않겠지만 그 음악은 국악과 락을 퓨천한 음악이였다.

 그 이후 이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들었고 잠비나이 라는 밴드를 알게 되었고 심심치 않게 듣고는 했다.




대학생 때라면 그때도 나도 음악을 하고 싶었던 때 이고, 음악을 많이 들었던 시기라 많이 동경을 했겠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한 입장에서 <음악을 한다는것은> 실제 음악을 하는 분의 삶을 읽을 수 있어 너무 감동의 아우라를 느낄수 있었다.


특히 음악은 조화, 즉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내고, 서로 소통을 하면서 우리가 듣는 음악이 된다는 부분은 역시 음악이 위대함을 알려준 것 같았다.

아무리 위대한 연주자 라도 같이 합주를 해주는 사람들과 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름다운 음악을 낼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비명을 지른 부분이 있었는데 152페이지 부분...

2015년 팔레오 페스티벌에서 로버트 플랜트의 무대를 본 부분은 정말 짜릿했다.


음악은 누구나 공통으로 만드는 좋은 요소이다.

이 책은 그 부분을 확실 하게 하고 음악과 삶의 경계를 넘어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책이였던 것 같다.



#음악을한다는것은  #김보미 #해금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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