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냉전 시대
제이슨 솅커 지음, 김문주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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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제2차 냉전 시대

저자 제이슨 솅커

출판 더페이지

발매 2025.05.07.



제2차 냉전은 전통적인 군사 분쟁과 경제 경쟁을 뛰어넘어 향후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힘의 역학관계를 좌우할 새로운 전장으로 확대되는 하이브리드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제2차 냉전시대> 중에서


지금은 별로 보진 않지만 예전에는 007 영화를 상당히 좋아 했었다.


냉전시대. 영국의 첩보원인 공산국가의 조직들을 일망타진하면서 통쾌함을 주던 그 영화는 냉전시대가 끝나면서 단순 오락 영화를 넘지 못하고 있다.


단순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의 시기를 1차 냉전시대로 하고, 그 시기를 분석해 보자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을 그린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는 어떠한가?


사실상 공산주의 국가는 사라진 상태이고, 1차 냉전시대를 지배하던 이데올로기로만 생각하면면 현대는 전혀 다른 양상을 그리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과 인도와의 국경선 마찰에서 중국의 전투가가 유럽의 전투기를 격투 시켰다는 뉴스는 상당한 이슈를 낳았다.


단순 두 국가의 마찰이 중국과 유럽의 기술 능력의 대리전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두 국가의 희생자나 재산피해 보다는 어느 나라의 무기가 어떤 성능을 보이느냐의 보도가 더 크게 보도 되고 있다.


예전처럼 직접 총칼을 들고 참전하는 것이 아닌 이제는 무역을 중단하거나 관세를 높혀서 새로운 모습의 전쟁을 하고 있다.


이처럼 요즘 전쟁은 또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역과 정보를 막음으로 써 직접적인 피를 보이지 않고 상대방을 압박하고 있다.


SNS에 허위정보를 흘림으로써 예전의 스파이 활동을 대신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조작하고 통계를 허위로 만들어서 상대방을 흔들고 있다.


이제 전쟁의 양상은 전혀 다르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고 반대되는 경우도 계속되고 있다.


군사적으로 압박을 하고 군인들만을 압박하던 예전과는 달리 여론을 흘들어 사회 전체를 혼란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의 전쟁, 즉 국가간의 마찰을 새로운 국면으로 보여주고 있다.


매우 복잡하고 혼란을 주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인공지능이나 가상화폐의 등장으로 경제적 압박과 인간으로 계산하기 불가능한 영역까지 들어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혼란을 주고 있다.


이제 007같은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는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무인기의 등장으로 자리에 앉아서 버튼 몇 개만 클릭하면 상대국의 지도자를 게임속처럼 암살을 하게 되었다.


트럼프는 관세나 무역을 무역 삼아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도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제이슨 생커의 <제2차 냉전시대>는 이러한 시대, 새로운 냉정시대를 냉철하고 분석을 하고 해답을 주고 있다.


예전 냉전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직접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시대에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철저하게 고찰하고 있는 책이다.


이제는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이해 해야 한다.


그러한 시점에서 <제2차 냉전시대>는 이러한 시각을 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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