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의 언어 - 기억, 치유, 그리고 조화
장윤정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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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향기의 언어

저자 장윤정

출판 하움출판사

발매 2025.04.29.



상황1. 바쁜 업무를 보는데 어디선가 상큼한 향기가 난다. 누군가의 핸드크림. 기분이 좋아진다.


상황2. 컨디션이 나쁘다. 길을 걷는데 급격하게 몸이 반응한다. 근처에 분수나 수조 같은것이 있다. 컨디션이 나빠지면 소위 말하는 물비린내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해 져서 몸이 더 안좋아진다.




향기는 어떤 존재일까?. 


사실 살아가는데 향기 만큼 우리 삶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이 없을 것이다.


물론 시각이나 촉각도 중요하다.


하지만 향기는 시각이나 촉각만큼 우리가 느끼는 만큼, 잘 정리되어 우리에게 알려져 있거나 좋은 책이 없다.


오죽 하면 향기에 대한 책은 오래된 소설 <향수>만 생각나겠는가?..물론 이 부분은 개인적 견해다.


 


 



이 책은 우리가 항상 맞고 있는 향기를 하나의 언어로 본다.


영화 기생충에서 거론되는 냄새가 한편으로 자신의 사회적 지휘를 나타내는 언어였던것 처럼 말이다.


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들도 같은 의미로 다가왔다.


 


재미있는것은 이 책은 향기에 대한 개론서가 아니라 향기를 직접 만들고 새로운 언어를 만들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하고 있다.


처음에 나도 향기에 대한 일반론적 이야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좋은 향기를 낼수 잇는 일종의 나만의 향수를 만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손재주가 있고, 여건이 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방법대로 자신만의 새로운 언어를 만들수 있을듯 하다.



공업화가 되어 가고 매연과 미세먼지등으로 언어가 단절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나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 내고 나만의 모습을 보여 주는 방법을 제시하는 <향기의 언어>는 정말 새로운 향기를 보유 하고 있는 책이다.




#향기의언어 #장윤정 #하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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