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양자화학 - 고대 연금술에서 폴링의 양자화학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13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양자화학

저자 정완상

출판 성림원북스

발매 2025.04.07.



만약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이 책을 읽는다고 가정을 했을때 이 책은 어히려 과학이 아닌 국어 비문학에 어울리는 책일수 있다.


이 책은 천재의 과학논문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도움이 되는 지식을 풀이한 책이다.


사실, "쉬운" 과학수업이라고 했지만 엄청난(?)수학 공식만 보아도 수포자들이 보기에는 무척 부담 되는 책이긴 하다.


하긴 천재과학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을 읽는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한다.


당장 인터넷에서 유명 학자의 논문을 검색해서 보아도 이해가 안가는것은 물론 읽기에도 무담이 되는 논문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양자화학에 천재의 논문이라니...


이 책은 흔히 말하는 "갓반고" 전공대학생, 해당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보면 쉽게 이해하고 해당 논문을 읽는데 필요한 지식을 쉽게 얻을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관련지식이 없는사람도 해당분야의 교양을 쌓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같다.


 

 해당 책은 1931년 발표된 폴링 박사의 논문을 제시하고 그 논문에 필요한 일련의 사전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1986년 노벨상 수상자 허쉬바흐의 인터뷰를 실어서 이해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해당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함으로써 상당한 교양을 쌓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계속 거론되는 폴링박사의 논문을 영문으로 수록하고 있어 관심 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해소해 주고 있다.


분명한건 이 책은 조금만 집중하고 본다면 오히려 화학은 물론이고, 수학이 과학분야에 어떻게 응용되고 있으며 이해가 쉽게 되는지도 알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검색을 해보니 주로 등장하는 과학 이론도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에서 다루는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문과를 오래전 졸업한 나의 걱정이 기우였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과학적 교양, 양자화학의 시작과 그것과 관련된 지식 및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세상에서가장쉬운과학수업 #세상에서가장쉬운과학수업양자화학


#양자화학 #성림원북스 #정완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