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 삶이 풍요로워지는 여덟 번의 동양 고전 수업
강경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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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저자 강경희

출판 포레스트북스

발매 2025.03.12.


세상에 나쁜책은 없다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예전 아이들을 가르키면서 독서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성인소설이라도 좋으니 무엇이든 읽어라, 읽어서 그 내용을 인지하고 사고를 해야 너스스로 발전을 한다라고 했었다, 지금은 모 대학병원 간호사로 있는 한 친구에게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한번 읽어보라고 흘리듯 말했는데 다음날 전집을 다 구입해서 읽기로 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중학생인데 태백산맥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수능을 잘 보려면 복잡한 구성의 텍스트로 된 소설을 읽어라, 예를 들면 태백산맥 같은...)말을 듣고 바로 사던 친구라는걸 잠시 잊고 그런 말을 했었다.


언제나 그러하듯 나는 다독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100권의 책을 1번 읽는것 보다 1권의 책을 100번 읽는것이 좋다는것이 반대한다., 책은 많이, 다양하게 좋다하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리고 오래 사랑받아온 책을 읽는것은 더 좋고, 그 책의 글귀를 필사를 하는것은 대단한 행위다.




우리나라는 한자문화권인 나라라서 고전하면 한자가 생각나고, 한자하면 너무 어렵고 꼰대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은 상당히 친절하고 스마트한 느낌을 받는다.


저자인 강경희박사님은 이화여자대학교와 중국의 남경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하신 분이다.


그런 분이 동양의 고전 , 동양의 위대한 고전 8개를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면서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8개의 숲으로 구분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첫번째 숲 : 무엇이든 쓸모없다고 말하지 말라고, 그 하였말 자체가 가장 쓸모없다는 장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인생은 풀어야 할것이 아니라 경험해야 하는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나 스스로 발전을 하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두번째 숲 : 바꿀수 있는 것은 계속 바꾸며 끝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는 논어의 이야기가 있다.


일반 사람들이  가장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세번째는 소동파다. 개인적으로 복어에 관한 이야기로만 알던 중국의 시인인데 이번 기회에 그의 사상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이는 매사 긍정적이고 자유로움을 이야기 하고 있다.



 

 


네번째는 사마천의 사기다.


개인적으로 내 밥벌이 부분과 비슷한 부분이라 유난히 좋았었다. 새로운 것을 개척해 내고 남은것을 기록햐려는 정신 그 마인드가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다섯번째로 관중이 나온다. 나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서, 그리고 깊은 자아와 그릇을 위해서 나를 발전 시켜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여섯번째로 시경이다.


대학생 시절 시경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때는 막연히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으로 읽으니 읽기 쉬었다. 아픔과 상처를 이겨 내고 날 발전 시켜야 한다고 했다.



일곱번째, 당시 송사다.


이별과 슬픔,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역이 나온다. 모든 고통은 필연적이고 누구가 지나가야할 길이며 그 또한 끝난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필사용 책이 아니지만 문장 하나하나 필사를 부르는 책들이 많았다.


모 유튜버가 동양고전은 저질이라고 한적이 있는데 전혀 그러지 않다. 오히려 철학적 깊이와 사색에 있어서는 더 강하고 깊다.


문장 하나하나 우리의 삶에 큰 가르킴을 주고 있다.



우리는 지난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하지만 깊은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냈다.


오랜 시간 우리의 조상들이 만들어 준 술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고, 우리는 그 숲에서 인생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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