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에세이

이수현 에세이
이수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3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수현 에세이

저자 이수현

출판 지식과감성

발매 2025.03.21.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때 학교에서 강제로 읽게한 책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기억에 남는 책이 몇권 있는데 그 중 한권이 "현복이의 일기"라는책이 였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내 또래 사람들중에 몇몇은 기억을 할것이다. 그리고 집에서 신문을 보는데 서비스(?)준 비슷한 형식의 중학생 쯤되는 아이의 일기를 묶은 책도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책들이 생각이 났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이수현작가(학생)의 글을 묶은 책이다.

정확하게 말하는 중학생때의 글이니 중학생 이수현작가의 글이다.

16년 인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도 있다. 16년을 살면서 정말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 117페이지 중에서....

누구나 한번 쯤 느껴본 감정일 것이다. 사실 작가님보다 수배 많이 살아온 나도 동감하니까...

차이점이라면 내 나이가 되면 나랑 맞지 않아도 먹고 살려면 누구보다 더 많이 만나야 하는 문재점이 생긴다...

글이 전체적으로 깨끗하다.

순수하고 예쁜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으니 내가 아이들을 기르칠때가 생각이 났다.

딱 중학교 3학년 학생이였는데 내가 교단을 떠난다고 했을때 내 앞에서 울었던 아이...참 순수한 행동이였는데 딱 그나이의 여중생 작가님의 글을 보니 마음이 그때로 돌아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깨닫고 무언가를 배운다는것은 정말 소중하고 귀한일 같다.  깨달음(44페이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배울 나이, 호기심 많고 많은것을 알고 싶은 나이, 감수성이 뛰어나 순수한 글이 많이 나올 나이...

이수현 에세이는 봄날의 햇살 같은 순수한 글들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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