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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 감정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 훈련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저자 김한수
출판 하늘아래
발매 2025.03.03.
생각해 보면 내가 처음 필사라는것을 한것은 국민학교 5학년때 였던것 같다.
그때 당시 시험때가 되면 담임이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를 전부 공책에 적어 오라는 숙제를 주셨다. 당시 힘들었지만 생각해 보면 당시 성적은 상당히 좋았던것 같기도 하다.

소위 필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필사를 몇번 한적이 있었다.
아마 소설의 명문을 필사를 했던것 같은데 70% 정도 제대로 하다가 나중엔 그냥 글씨를 그리면서 마무리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필사를 했던것은 김소월 시인의 시집을 선물 받고 노트를 한권 구입을 해서 필사를 햇었다.
최근에는 백석 시긴의 시집을 구입을 해서 필사를 하려다 시인 인생 후반기의 시들이 북한의 정치선전물로 별질되어 있는걸 확인하고 기분이 상해 버려서 하다 중지를 했었다.
필사를 하고 싶었다.
마음이 정화도 되고, 무엇인가 끝낸다는 기분도 좋아 하고 싶었지만, 앞에서도 거론한것 처럼 필사는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냥 글을 쓰는게 아니라 글을 그리는 지경 까지 가게 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기곤 했었다.

사람의 마음에 들고 감동을 주는 문장은 책의 앞 부분에 있어서 의욕적으로 팔사가 시작되지만 중반이 지나면서 후반이 되면서 책을 채우기 위해 수록된 글들이 너무 많아지고, 양도 점점 많아져서 의욕이 꺽기기 사작하는것이 대부분이였다.
그러다 보면 필사를 멈추거나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끝을 내기 위해 억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그런데 이번에 접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하는것들"은 제법 다른 필사 책과 다름을 느꼈다.
총 1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교만한 마음으로 시작해서, 부정적인 생각, 너무 많은걱정들, 불평만 불만, 과거에 대한 후회등 우리가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총 14개로 나누어 있다.
글들은 유명인사들, 헤르만 헤세, 카프카, 러셀, 킬슈너 등 청치인, 문학가, 철학자등 유명한 사람들의 명언이 있다.
글의 길이도 적당해서 하루 10분~15분 정도면 한 장을 끝낼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물론 팔사만 한다면 5분 이하면 충분하지만 팔사를 하고 그 글에대한 사색도 하는 시간도 포함이 되는 시간도 포함이다.
책 14개의 챕터 앞에는 저자가 우리에게 감정을 다스리는 글들이 실려 있다.

부정적인 생각 챕턴에서는 긍적적인 시각을 가지라고 조언을 하는등 우리가 생각을 바꾸고 행복해 지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고.
또한 필사의 대상이 되는 유명인들의 약력도 짧게 소개하고 있어 인문학적 교양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악필이다.
내가 이 책을 필사 하기 위해서 카페를 찾았고 펜을 하나 새로 구입을 했다.
원래는 노트를 따로 구입을 해야 했지만, 필사 부분이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책에 바로 필사를 했다. 진한 커피와 이 책의 명문들이 내 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필사를 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을 찾는다.
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행복에 한걸음 다가선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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