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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안드레아 칼라일 지음, 양소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외증조할머니.
내 기억속에서 가장 장수한 분이다.
98세 정도 사셨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명절이나 그럴때 외증조할머니 손을 잡고 이러저리 모셔다 드린 기억이 난다.
티비 보시는것을 좋아하셨고 500원 짜리 동전을 나에게 주시면서 담배심부름을 시켰던 기억도 난다.

늙는다는것은 무엇일까?
출판서 서평에서 처럼 늙는다는것은 고정관념 처렴 미 보다는 추에 가깝다.
단지 문화 컨텐츠에서만 악으로 그려지는게 아니다.
나도 작업상 단기 알바를 많이 뽑는데 무의식중에 나오는 나이에 대한 진입장벽을 만들어 놓고 알바를 뽑는다.
자기 변호를 하자면, 불편하다, 위아래가 없어질거 같다 라고 하겠다.

이런 나를 반성하게 만든게 이 책이다.
가정사 때문에 자기를 되 돌아보게 된 저자는 결국 나이를 들어가는 것이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더 풍요로운 삶이라는 것이다.
경험으로 인한 옳바른 선택이나 새로운 시야등 새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위로를 해주는 책이 아니다.
공감을 해주며 손을 잡고 같이 나아가는 책이다.
#나는언제나늙기를기다려왔다
#웅진지식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