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 빛으로 그려진 영원의 시퀀스, 사랑으로 읽는 50개의 명화
원형준 지음 / 날리지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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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저자 원형준

출판 날리지

발매 2025.02.27.



이 책을 접하고 처음 느낀 두가지...


첫째, 색맹인 내가 미술에 관련된 책을 읽다니...


둘째, 책 커버를 벗기니 정말 대단한 멋진 표지가 나온다. 일단 이 책은 책 커버로 기본 점수는 먹고 간다.



이 책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는 사랑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안내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설명이 아닌 철학적 고뇌를 그린 책으로 오랜 친구(그것도 매우 스마트한) 가 설명을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총 10개의 주제로 5개씩 역사을 초월한 50개의 작품을 그려내고 있다.



들어가는 말



제1관. 삶과 사랑, 죽음



1 프랭크 캐도건 카우퍼, 〈허무〉


2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3 프레더릭 레이튼, 〈타오르는 준〉


4 오귀스트 로댕, 〈지옥의 문〉


5 아르놀트 뵈클린, 〈죽음의 섬〉



제2관. 빛과 자연의 교향곡



6 클로드 모네, 〈수련〉


7 존 싱어 사전트, 〈마담 X〉


8 존 싱어 사전트,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


9 빈센트 반 고흐, 〈밤의 카페〉


10 오귀스트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



제3관. 그림자의 여백



11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12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 〈전함 테메레르〉


13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안개 바다의 방랑자〉


14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해변의 수도승〉



제4관. 감정의 무도회



15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16 외젠 들라크루아, 〈사람들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7 윌리암 아돌프 부그로, 〈비너스의 탄생〉


18 장 레옹 제롬,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19 앨버트 조셉 무어, 〈사과〉, 〈묵주〉, 〈소파〉



제5관. 욕망의 유희



20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그랑드 오달리스크〉


21 토머스 게인즈버러, 〈앤드류 부부〉


22 자크 루이 다비드, 〈호라티우스의 맹세〉


23 자크 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24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그네〉



제6관. 기억의 정원



25 카날레토, 〈대운하의 레가타〉


26 프라 안드레아 포초, 〈성 이그나티우스의 영광〉


27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28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29 조르주 드 라 투르,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등불 아래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제7관. 비극에서 피어난 찬란



30 피터르 얀스 산레담, 〈하를렘의 성 바보 교회 내부〉


31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 〈다비드〉


32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 〈아폴론과 다프네〉


33 프란스 할스, 〈웃고 있는 기사〉


34 페테르 파울 루벤스, 〈십자가를 세움〉



제8관. 욕망의 고백



35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성 마태의 소명ㅍ


36 아뇰로 브론치노,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37 안토니오 다 코레조, 〈제우스와 이오〉, 〈레다와 백조〉


38 라파엘로 산치오, 〈갈라테이아의 승리〉


39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제9관. 시간과 영혼의 숨결



40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41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아담의 창조〉


42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최후의 심판〉


43 알프레히트 뒤러, 〈멜랑콜리아 I〉


44 베첼리오 티치아노, 〈성스러운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


45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특별관. 초월의 빛



46 도나텔로, 〈다비드〉


47 슈테판 로흐너, 〈장미 정원의 성모 마리아〉


48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49 랭부르 형제, 〈베리 공의 매우 호화로운 성무일과서〉


50 오텅의 기슬레베르투스, 〈동방박사의 꿈〉



나오는 말



참고 문헌



내가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고, 미술시간에 열심히 듣어본 기억은 없지만, 적어도 학창시절에 배운 모든 "미술학"적 영향 보다 더 많은 지식과 영감을 받았다.


사족이긴 하지만 난 이런 책을들을 너무 좋아하고, 교과서화 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미술이나 음악을 중심으로 수업을 한다면, 기본적인 교양과 인격 향상은 물론이고, 그 작품이 그려내는 당시의 상황으로 역사와 경제(사회)를, 그 국가를 공부하며 외국어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책중 최고의 교양을 나에게 주었다.



 



 


또한 내가 동경하는 학문인 철학까지...


저자는 고고학과 미술사학의 학위를 가진 분이라고 하니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작은 팜플랫 형식으로 나눠 미술 작품과 같이 편성을 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을 부려 봤다.


책을 다 읽고 인터넷으로 소개된 작품을 찾아 보았는데 역시 책으로 보는게 더 큰 감동을 주는것을 느끼었다.




#사랑과시간의알레고리


#원형준


#비욘드날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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