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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기후 악당 - 기후변화를 과학으로 이해하고 기후정의로 세상을 바꾸는 법
권승문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환경오염(더 정확하게는 기후변화)을 바르게 알고 대응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당장의 결과가 보이지 않고, 그저 편하고 즐거움을 주는 기후변화를 만드는 행동들을 하게 되는것은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오게 될까?
이런 의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기후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경제학 까지 공부한 권승문이라는 분이 쓴 책으로 청소년 이상의 사람들 눈높히에서 쓰여졌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것은 특정 사례를 들어 기후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해수면 상승이나, 기상이변등의 실제 사건들을 제시하며 실제 이러한 일들을 우리가 만들어낸 가해자라는것을 말하는 것이다.

요새 기후위기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재난 트라우마’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이런 위기에 대처법이 있겠지만, 아이들은 이런 폭우가 쏟아질 때 혼자 남겨지면 너무 두려울 거예요. 폭우는 우리의 일상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에서는 아이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 p.65
지난 여름, 출장지에서 만난 엄청난 폭우는 도로가 막히고, 건물이 무너지는 재앙을 보게 만들었었다.
그 폭위뒤에 오는 엄청난 폭염은 정말 끔찍할 정도였다.

사실 기후 위기는 소위 선진국들이 만들어 놓은 일이다.
그들의 산업발전이 기후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한국도 한몫하지 않았나 한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지금 이 시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가정 큰 피해는 청소년들일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 대상의 책이기 때문에 쉽다,
그래서 성인들도 어렵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있다. 그 점이 오히려 이 책을 성인들이 읽어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기후악당
#생각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