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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30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23/pimg_7390171152456596.jpg)
2400년간 읽혀온 책.
아직도 연술론(演述論)이라고도 한며 영어에서 차용해와서 '레토릭'이라고 하기도 하는 학문에 시작이 되는 책이다.
항상 좋은 고전을 출판하는것으로 유명한 현대시정에서 이번에 좋은 번역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을 출판하게 되었다.
수사학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에 한 분과를 이야기 한다.
앞에서 거론을 했던것 처럼 이 학문의 정점에 있는 책이며, 변증학을 기반으로 정치와 윤리를 기반으로 연설 및 법정 연설을 현실로 구현해 내는 방법을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청 3개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단락은 수사학의 정의와 본질 등 총 15개 장으로 전체적으로 내용을 개관한 이후, 연설하는 사람이 사용해야할 설득 수단이자 논리적 추론에 해당하는 로고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두번째에는 에토스와 파토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총 26개 장으로 이루워져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으로 지식적인 면과 재미적인 면을 모두 보여 주고 있다.
마지막 3번째 장은 총 19개 장으로 문체등의 전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수사학은 쉽게 말이나 문장을 꾸며서 조금 더 좋은 말이나 문장을 만드는 일을 이야기 한다.
요즘 베스트 셀러에 속하는 설득이나 대화의 기술을 가르키는 책들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책을 서술하던 시기는 소피스트들이 활약하던 시기로 정말 설득의 힘이 많이 있어야 했던 시기 였다.
따라서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책들 보다 더 큰 중요함을 담을수도 있다.
특이 이 책의 중요한 점은 상대의 감정이나 느낌도 대화의 중요함으로 알려주고 있어 다른 책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