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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조경엽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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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즉각적으로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배제하는 제재 조치를 단행했으며, 예치해둔 외환보유액도 동결되었다.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 수입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
중국은 이미 러시아 제재 조치를 벤치마킹했다.
중국은 대만 침공 시뮬레이션에서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금융 시스템 방어, 즉 금융제재에 대비한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그 핵심은 중국이 선점한 디지털 위안화 실험과 엠브릿지 프로젝트다. (엠브릿지 프로젝트 : 다중 중앙은행 CBDC 기반의 국경 간 결제 민 외환 거래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각국의 CBDC를 실시간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게 해 줌)
미국이 CBDC를 금지시킨 것은 중국이 주도해온 디지털 위안화 실험과 글로벌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CBDC 금지와 더불어 비트코인 비축, 스테이블 코인 육성으로 미국 패권 유지를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고 한다.
트럼프는 "미국이 비트코인 100만 개를 정부의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시기에 맞물려 한국에서도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CBDC 에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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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세기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금, 비트코인, CBDC, 스테이블 코인, 희토류, 원자재 등 다양한 관심사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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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심은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난다.
각국의 일대일로 협약 체결, 통화스와프 계약, 런던에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새로운 국제금융기구 설립,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를 대체하기 위해 유니온페이 등이다.
이런 중국의 움직임을 미국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미국이 가진 금융 무기는 다양하고 강력하다.
미국의 빅테크와 플랫폼을 주축으로한 '매그니피슨트 7'은 엄청난 시가총액으로 증명하고 있다.
점점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지구촌 전체가 마치 미국의 거대한 틀 안에 갇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빅테크와 플랫폼이 침투하지 못했거나 지배하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를 앞세운 자국 중심의 디지털 전략으로 내수시장을 그들의 아성으로 만들었다.
중국의 중앙집권 체제는 중국의 고속 성장을 가능케 한 중요한 구조다. 중앙이 전략을 세우고, 지방과 국유기업, 국유은행 등 금융기관이 이를 실행한다.
(우리나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과 시진핑의 정책이 겹쳐 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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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안화 패권이 장기적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가정을 전제로, 위안화가 달러 패권에 맞서 기축통화 양강 체제를 형성할 가능성을 말한다.
이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궁극적으로 누가 세계 질서의 중심을 차지할 것인가를 둘러싼 '세기의 대결'이다.
중국은 늘 그래왔듯이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입장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중 금융 패권 전쟁을 이해하고, 한국의 진로를 모색하데 도움이 된다.
미중 화폐 전쟁으로 어수선한 이 시국이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세상의 흐름을 관찰하고 분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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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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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해피리치추천책)
시대의 흐름에 배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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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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