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매장은 다녀오자마자 잊히고, 어떤 매장은 몇 년이 지나도 또 가고 싶을까?..도서협찬기억을 팝니다김용일 지음시공사 출판..우리는 물건을 산다고 믿지만, 사실은 기억을 산다.코스트코에 가면 고기를 사는 이유도 비슷하다. 누가 성분표를 다 비교해서 사는 게 아니다.“거긴 실패 확률이 낮아.”이 짧은 확신 하나면 끝..사람의 뇌는 생각보다 게으르다.최대한 적게 고민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결정하려 든다...잘되는 식당은 맛있어서 뜨는 게 아니라, 사람 머릿속에 ‘안전한 선택지’로 저장되었기 때문에 뜬다.줄 선 식당을 보면 괜히 줄 서고 싶어진다.“이 정도면 이유가 있겠지.”이것이 밴드왜건 효과다...“두쫀쿠 먹어봤어?”“성심당 빵 먹어봤어?”..이 질문은 맛 평가가 아니다.지금 흐름을 알고 있냐는 사회적 신호다.사람은 선택을 통해 취향보다 소속감을 확인한다...이 책에서매장은 제품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장면을 남기는 공간이라 말한다.입구의 공기.문을 열 때 손잡이 무게.처음 보이는 진열대.직원과 눈이 마주친 1초.계산대 음악...이런 조각들이 모여 “좋았어” 혹은 “별로였어”가 된다.고객은 디테일을 기억하지 않지만, 느낌은 기억한다...그래서 좋은 매장은 정보로 이기지 않는다.설명으로 이기지 않는다.리듬으로 이긴다...가격표가 정확하면 비싸도 안심된다.반대로 ‘싯가’는 싸도 불안하다.사람은 비싸게 사는 것보다 바보처럼 사는 것을 더 싫어한다..요즘 장사, 브랜딩, 마케팅이 어려운 이유는 경쟁자가 많아서가 아니다.기억에 남는 곳이 적어서다...결론무엇을 더 넣을까 고민하지 말고,고객 머릿속에 무엇을 남길까를 고민하라.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