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
찰스 킹 지음, 고광열 옮김 / 사계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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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다 '흑해', 왜 지금 전 세계가 이곳을 주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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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찰스 킹 지음
사계절 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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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라는 이름은 익숙하지만 흑해의 역사는 우리에게 매우 생소하다.
어린 시절 순정만화에서 접했던 '흑해'라는 이름은 신비로움을 주었으나, 현실의 흑해는 인류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관통하는 치열한 삶의 터전이다.

이 책은 2,700년에 걸친 흑해의 방대한 역사를 한 권에 응축한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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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세계에는 중요한 나라들.

흑해 연안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튀르키예, 조지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많은 나라가 모여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들이지만, 최근 발생한 전쟁으로 인해 이 지역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지역이 되었다. 흑해의 평화가 깨지는 순간 전 세계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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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의 봉쇄가 불러온 식탁 위기

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 항로가 막히자 전 세계는 즉각적인 경제적 충격을 받았다. 흑해는 단순히 먼 나라의 바다가 아니라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이 지나고, 전 세계로 팔려 나가는 곡물이 이동하는 핵심 통로이기 때문이다. 흑해에서 벌어지는 긴장 상황은 한국의 식량 가격과 에너지 안보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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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문명을 잇는 '다리'로서의 역사

저자는 흑해를 단순히 싸움이 일어나는 '경계선'으로 보지 않는다. 대신 서로 다른 종교, 언어, 제국을 연결하는 거대한 '다리'로 재해석한다. 민족주의적인 편견을 버리고 역사의 희생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리, 군사, 종교, 문화를 하나로 엮어 생생하게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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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렵지만 끝까지 읽을 가치가 있는 이유

물론 낯선 지명과 인물 이름 때문에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 흑해라는 공간이 어떻게 세계 경제와 정치를 움직이는지 깨닫게 된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이보다 더 깊은 통찰을 주는 책은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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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명은 외우기 힘들지만, 다 읽고 나면 뉴스에 나오는 전쟁 이야기가 남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지식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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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습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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