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그리는 베르누이의 아르누보 패턴 하루 한 장 한 달 클래스
박민지 지음 / 블랙잉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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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색연필로 100년 전 예술가의 숨결을 따라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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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색연필로 그리는 베르누이의 아르누보 패턴
박민지 지음
블랙잉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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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그리는 베르누이의 아르누보 패턴은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다. 아르누보 특유의 유려한 곡선과 장식미를 따라가며 ‘그림을 채우는 행위’ 자체를 감상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모리스 필라르 베르누의 화려한 패턴을 색연필로 천천히 채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장의 그림 속 구조를 읽게 된다. 어떤 요소가 중심인지, 어떤 색이 분위기를 결정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지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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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장의 도판 구성도 인상적이다. 하루 한 장씩,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작은 루틴을 만들기에 적당한 분량. 색을 고르고 선을 따라가는 단순한 반복 속에서 묘하게 마음이 가라앉는다. 빠른 콘텐츠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아날로그 명상처럼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패턴과 텍스타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단순한 취미를 넘어 ‘디자인 감각을 훈련하는 교재’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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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분명하다.
전체적으로 그림의 완성도가 높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살아 있다. 컬러링북임에도 불구하고 가볍지 않은 미감을 유지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단순히 귀엽거나 쉬운 도안이 아니라, 완성했을 때 액자에 넣고 싶어지는 결과물을 기대하게 만든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도판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 디테일한 패턴을 채색할 때 눈의 피로가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은 독자라면 몰입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판형이 조금만 더 컸다면, 작품의 장식성과 몰입감이 훨씬 살아났을 것 같다.(해피리치는 노안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치는 분명하다. 바쁜 하루 끝,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천천히 한 장을 채워가는 시간. 결과보다 과정이 위로가 되는 컬러링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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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빠른 세상 속에서, 천천히 흐르는 나만의 시간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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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컬러링북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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