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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인생의 말
헤르만 헤세 지음,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이지수 옮김 / 더블북 / 2024년 3월
평점 :
"자유는 낭만이 아니라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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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인생의 말
헤르만 헤세 지음
더블북 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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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헤르만 헤세의 책을 읽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은혼>의
사카타 긴토키가 떠올랐을까.
그 이유는 단순하다.
두 인물 모두 ‘자유’를
낭만이 아닌 책임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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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속 긴토키는
거창한 정의나 과거의 영광에 매달리지 않는다.
대신 지금 눈앞의 사람들,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세계를 위해 살아간다.
그에게 자유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상태가 아니라
자신이 정한 규칙을 끝까지 감당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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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오래 남는 문장도 같다.
“자유롭게 사는 데는 각오가 필요하다.”
1956년의 편지에서 헤세는 말한다.
"세상의 규범과 도덕에 기대지 않고 살겠다면
그로 인해 밀려오는 풍파 역시
스스로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이 지점에서 긴토키가 겹쳐 보인다.
세상의 대의를 위해 검을 휘두르지 않지만,
자신이 지키겠다고 정한 세계만큼은
끝까지 책임지는 인물.
평소에는 나태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 룰을 지키는 어른.
그 모습이 바로 헤세가 말한 자유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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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헤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서정적인 작가다.
하지만 그의 삶은 결코 온건하지 않았다.
퇴학, 자살 시도, 실연, 정신병원 입원.
세 번의 결혼 실패와 우울, 방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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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말한 자유는
책상 위에서 만들어진 문장이 아니라
삶으로 통과한 문장이었다.
그래서 그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자기 길을 끝까지 건널 것.
내면의 목소리를 따를 것.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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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흔들린다.
예기치 못한 폭풍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더더욱
단순하고 힘 있는 문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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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문장은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준다.
어쩌면 그의 사유는
랄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 신뢰와도 닮아 있다.
결국 답은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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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해피리치추천
자유를 꿈꾸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각오와 책임이다.
소장하고, 필사하고,
선물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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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습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헤르만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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