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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

만화 전두환 - 전2권
백무현 글, 그림 / 시대의창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생으로서, 대학생 만의 정의감을 항상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저의 대학생활은 그리고 저의 일상생활은 사회의 정의, 진실 이런 것 따위에는 질렸는지...어느 새 저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고 ...현실은 그게 아니지...라는 자기안위의 말을 되새기며...그렇게 안일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식어가는 저의 열정에 기름을 두르는 책이 나왔습니다.

전두환!

절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조차 하지 않는 ..

어쩌면 말할 가치도 없는 ...버젓이 살아가고 있는... 화가 납니다...

이러한 책이 대중들에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학생들에게 많이 읽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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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집에 두면, 정말 값비싼 보물만큼의 가치를 지닐 만한 책이다. 한면 한면을 메꾸고 있는 사진들이 매우 소중하기 떄문이다. 나는, 이런 사진들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감상하는 것 또한 즐겨한다. 아무래도 사진이 있으면, 글만 즐비하게 있는 것 보다는 심리적으로, 책을 읽는 부담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좋다. 이 책은 그림이 정말 많이 있다. 그리고 지은이의 설명또한 유쾌하다. 하나하나 그림에 대한 설명까지..

앞부분의 그림...정말 인상에 남는다. 가운데 손가락 부분의 의미의 설명까지 상세히 풀어놓으셨다. 그리스 로마 신화 하면, 요즘 만화로 하는게 너무 인기가 많다보니, 모든 아이들이 만화책하면, 그리스 로마신화..보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을 갖고 책을 보는건 정말 뿌듯한 일이다. 그런 일에 덧붙여서, 정말, 이런 책을 마무리하는 셈으로 본다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간중심사회를 이해 하면서, 한층더 깊은 일종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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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 민족의 형성과 민족 문화 살아있는 휴머니스트 교과서
전국역사교사모임 엮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난 국사 공부를 하면서, 이 책을 항상 먼저 읽고 , 국사책을 읽곤 했다. 내 동생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집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역사책이 수두룩 하다. 우리 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이 때문에, 그런데, 이렇게 깔끔한 디자인을 가졌으면서. 재미있게 풀이해놓은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정말 제목 그대로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니까, 혹시. 책을 살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사기를 바란다.

이런 책들을 빌려서 본다? 솔직히. 책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교육적 의미를 지니므로, 될 수 있으면, 사두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한번 읽고 마는 책이라면, 빌려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런 역사 책 같은 경우는 사고 집에 두면, 한 번만 읽을 게 아니라,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또 읽고. 나도 읽고 또 읽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주 봐지는게 역사책 말고는 없을 것 같다. 두꺼운 소설책은 한번 보면, 끝까지 봐야 맛이 나는 것이지만, 이런 역사책은 자기가 알고 싶은 부분만 잘라서 봐도. 진한 맛이 우려나는 책이다. 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수두룩 하다. 이런 학생들이 재미있게 국사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발을 시키는 말들도 조금씩 나와있다.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랬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지금의 정치도, 문화도 경제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멋을 아는 계기가 되기를 여러사람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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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7
윤흥길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윤흥길 선생님의 토박한 사진이 희미한 미소를 띠게 한다. 장마는 여름에 내리는 긴 비... 너무 길어지면, 너무 지겹고, 심지어, 짜증까지 난다. 그런 장마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자아내고 있는 것 같다. 삼촌과, 외삼촌의 대립은, 할머나, 외할머니의 대립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로써, 갈등은 더욱더 심해지고... 이부분을 보면서, 난 어떤 감정을 지녀야 하는지..나 자신이 혼란스러워했다. 야인시대를 보면서도, 주인공인, 김두한 편으로 섰었던 나... 그런데 여기서는 외삼촌의 편에 마땅히 설 수가 없었다. 그건, 이 소설이 담아내고자 하는 냄새에 취해, 내가 넘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두 이념의 대립은 곧 분단이라는 참혹한 현실을 가져오게 된다. 두 이념의 대립이였던, 할머니와 외할머니는.. 삼촌의 죽움을 의미하는 구렁이의 등장과 함께...해소된다. 이 갈드의 해소는 곧, 분단의 극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아마도 이렇게 해석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그리곤, 장마가 그치고..장마가 그치고 금새 맑은 하늘이 얼굴을 내보이는 것 또한 분단 극복의 가능성과, 극복의 기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아니었나 싶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내내..지금 6월 학교 마다 통일을 주제로 글짓기,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연다. 매년, 이런 주제로 통일을 염원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의 바램이, 헛된 일이 되지 않기를 두 손모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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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진경문고 5
정민 지음 / 보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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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을 즐겁게 배우려는 사람들... 한시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시에 대한 낡은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준다. 내가 경험자다. 특히 나같이 한자에 취약한 사람들은 한시란 말만 들어도, 질색하곤 한다. 하지만 나도 당당히 읽었다. 우리말로 쉽게 풀이된 책이기에... 그리고 정민선생님이 두 아들 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식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우리들은 종종 한시하면, 고리타분한 것, 어려운 것, 재미없는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 따위 말들을 하곤한다.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한자로 되어있는 시이기 때문에 읽기도 어려운 뿐더러, 이해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생각했다. 책표지를 넘기기 전에도, 역시 난 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허나, 책표지를 넘기는 순간, 책장을 넘기는 순간 순간 마다 어려운 한자는 난데 없고, 다정한 우리말이 나를 보고 웃었다.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놓은 것이다. 나는 마냥 좋아서, 이 책을 하루만에, 2번 반복해서 읽었다. 그리고, 지금은 틈나는 대로 뒤에 있는 한시 원본을 보면서, 한자도 재미있게 익히면서, 한시의 내용을 깊이있게 음미하곤 한다. 이로써 난 한시와의 거리감을 점점 좁혀갔고.. 한자를 해독하면서 읽으니까, 덧붙어 한자와도 친해졌다.

그리도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이 그림과 시를 종종 빗대어 설명해서 그림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더욱 홍미를 갖고 책을 보는 계기되 된 것 같다. 이제는 시를 읽으면, 화자의 생각이든, 배경과 심정같은 것들을 헤아릴려고 노력한다. 시를 보는 방법을 책을 읽음으로써, 어깨너머 배웠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매우 유쾌하다!! 라고 표현하고 싶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매우 유쾌했다.

누가 우리 옛조상들의 문학을 고리타분한 것으로 단정지어버렸는지.... 이런 우리 조상들의 문학을 한층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눈들이 생겨, 우리들같이 옛 조상들의 숨결을 모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처럼 조상들의 멋진 재주를 느낄 수 있는, 책들이 더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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