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까봐 모바일로 올려둠 요즘은 맥북에어-공기같지않아 실제 뚜껑(?)자체를 연지가 어언....-는 거의안하므로 매번 노트2로만 올려둠 에버노트로 활용하려니 그것도 또 바로바로 안되는 습관의 무서움 오늘 사무실에서 -당장내일보고하라니 어쩔수없이 끌려감-계속 들었던 one more chance...라고 하니 추억의 영화가 방울방울... 초속5센티미터ㅜㅜ 여튼 시간이 참빠르다 매일매일 같은 일상으로 쳇바퀴란 사람으로 태어나서 숙명으로 자기삶을 자기 힘으로 살아가야하니까(이건 내 지론이기도..) 우짤순 없지만 때론 꼼수 또는 꾀도 작작 부려보고 싶을 때가 있다. 요즘 특히 좀 자주? 누군가의 어깨나 힘을 빌리지 않고 자립하여 생활인으로 산다는건 진짜 축복이기도 할진데 그게 막상 홀로 타박타박 등짐을 이빠이 지고 가다보면 헉헉 숨내쉬다 등짐이고 뭐이고 책임 이런거대신 자유롭고도 싶단거. 어찌보면 울 어무니 매번 하시는 말씀 지금 현재에 감사하라시지만 하다못해 백일몽 꾸던 대학시절이 그렇게 그립다. 우리학교 앞 작은-지금은 이상한 공사로 사라진- 기찻길옆 커피집에서 밀크티와 무릎덮게를 나눠하며 백일몽과 온갖 알고모르는 진리와 미래와 친구의 친구, 선생님 얘기들을 끝없이 이어갔던 그런 시절이 그립다. 친구네 학교였던 이문동 운동장에서 뉘엿뉘엿 해지던 컴컴하고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럭비인가하는 평소 못보던 운동도 구경하고 홍대앞 블루스하우스에서 데킬라언더락에 취해 헤메이던 그런 전망없고 뭔지 잡히지도 않던 한심하고 방종했던 그때가 왠지 몹시도 멋지게 보이는거다. 결국 이런 조잘조잘은 3일 연휴의 끝자락의 못난 직장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겠으나, 이건 3일 연휴가 정녕 아녔어..눈감았다뜨니 바로 일요일 밤 >.< 멍미드래 여튼 그시절을 추억하며 대학졸업하고 백수시절 연구실다닐때 차이에 심취하던일 회사들어오자마자 동생보러 미쿡 모하비사막을 내달렸던 일..그때보단 지금이 낫다고 생각해보려했으나 ..... 우이씌 그때가 더 신나긴 했던건 팩트인걸 흠흠 꿈이없거나 꿈이란 말이 감히 내뱉기어려워지기 시작한다면 이제 어른이라는 증거. 암 어른이야. 하루키처럼 가슴속의 먼북소리를 설령 천 번 들었다해도 외면하고 출근 기상 알람을 맞추는건 책임져야할 어른이 됬다는 무거운 팩트!?
어떻게보면 박지만앨범 하림말고도 들어볼 가치가 있음 가사가 의도적 방향점이 느껴져서 약간 위악? 그러나 거슬리진 않음 무엇보다 시도는 항상 박수받아야하고 더 많이알려져야 함 `하얀달의노래`나 `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는 충분히 들어볼 만함. 정순용의 목소리가 좋다
작게 크게 여튼 마이클 온다체가 맞는거? 국내번역 신간이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어제 정녕 2차대전 홀릭됬다가 전쟁 스파이 이런거 봐줘야하는데 책장에 뭐가 없어서 탐색하다 대학원 졸업패?그 뒤에 숨어있던 ˝잉글리쉬 페이션트 ˝발견!!! 대학원졸업 공로패 이런거 너무 구리구리해서 버리자했건만 엄마의 자녀사랑 뿌듯자랑인거같아 결국 져준거..그러나 그뒤로 잼난 애들이 숨어있던것 !! 온다치 책이랑 마루야마 겐지 센세 하드보일드 산문집이랑~기드온의 스파이까지!!!! 기드온과 잉글사이에서 약10초고민 잉글선택 아...섬세해 잉글 속독하고 특히 사막 바람이거 묘사한거랑 알마시 왔다리갔다리 독백만 찾아읽음 더 잼남 그리고 자기전 약 한시간은 경건하게 마루야마 겐지의 각오시리즈를 읽다. 자기 일에 선택에 이리도 올곧을 수 있느냐...아쿠타가와상 이런거..처녀작으로 단번에 받을수 있??? 여튼 잉글리쉬페이션 -헝가리언으로 바꿔야하나 ? 여튼 이 책이 참 신기한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눙물...늙..늙어가는게야... 요즘은 이상하게 이슬람 안달루시아 스페인 온다체의 스리랑카 등 그간 관심없던 세상에 관심이 생겨난....이유는 팔콘과 버스트, 링크, 십자군이야기, ebs세계테마기행, 최근 읽은 만화책들의 영향?@,@ simple한 이유였구만 흠 어쨌든 결론은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안소니 밍겔라 할아버지와 랄프파인즈로 함축안되는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환상과 이미지가 겹겹이 쌓여있는 멋진 책이라는거...(잠시 삼천포...솔직 영화의 줄리엣비노쉬랑 월리엄데포 그리고 뭐시냐 킵 배역 이름모를 그이..이 세명 주인공인데 캐스팅 뭥민가요...책과 영화..미스캐스팅..특히 줄리엣비노쉬) 온다체씨.근데 최근 모습은 왜이렇게 늙으셨나요..그러나 신작 기대합니다 읽어보겠어요 성장동화는 아니겠죠 어나더 파이이야기는 사절!!
갤노트2의 셔플은 뭔가 아이퐁처럼 영혼은 없는데 어쨌든 재생은 잘된다 데이브 그루신 grp콜렉션에서 대학4학년을 떠올리는데 갑작 이노래로 점프. 셔플로 정릉의 고교시절과 신촌골목으로 다이브~나이가드니 김동률의 으시시한 사랑?을 자처한 노래보단 서동욱과 불렀던 `그대가 너무많은 `이나 `내 오랜 친구들`이 좋더라... 4월에 짧은 내생에서 가장 친한친구 j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을때 무작정 고교시절 정릉과 신촌 대학로를 함께 마구 헤매이던 어나더 j와 w를 불렀다 역시나 즉시 달려온 그들. 별말없이 신촌세브란스 스벅에서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시덥지않은 말하다 코피터트리는 aj를 보고 마치 어제도 본 사이처럼 휴지를 쥐어주며 씨익 웃어보이던 그들. 친구들이니까 .
munje라는 별칭이 더 기억남는 그녀.
그림 그리고 싶은 날 먼저 구입. 내친김에 매우 잼나서 런던 일러스트도 사봄.
그녀의 노력과 포트폴리오, 그리고 독특하고 멋진 그림보는 맛에 푹 빠져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