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단순하다. 나란 사람. 이메일에 오는 각종 DM의 제목에 그야말로 잘 꽂혀서-정말 샤크아이로 메일목록에서 중요/비중요/스팸을 가려내는 그 0.000000001의 순간에 늘상 교보,알라딘,예스24,반디앤루니스의 메일은 잘 보인다.  

그리고 꼭 그야말로 DM한개당 하나의 관심거리를 꼭 찾아내고야 마는데, 가령, 

 

본아이덴티티와 무슨 유사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크릿아이덴티티, 그것도 슈퍼맨의 그것이라니. 게다가 그래픽노블. 아ㅎㅎ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수 없다.  

미리보기를 살짝 클릭했는데, 아 주옥같은 그림들이 넘실넘실. 

 

 

 

 

 

그리고 또 찾아낸 어나더 원.  

제목도 훈훈하다. 존르카레와의 대화. 오홍. 

은근히 알라딘 페이퍼에 중독되는 듯. 순간 순간 클릭하면서 재미난 것들이 쌓여감. 그리고 나름 내가 쓰기도 좀 편하네. 

존 르 까레의 소설과 그안의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그만의 멋이 살아있다. 슬픔과 멋. 아.. 또 읽고싶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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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대비용 주문을 넣자마자, 아이퐁으로 알게된 사실. 

 

 

 

 

 

스탠다드버전과 디럭스 버전이 다르구료. 

어쨌든 일단 팻 메스니를 먼저... 지난 5월이었나?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세종문화회관의 무려 **만원의 공연의 감흥을 되새기며 신보 발매를 기뻐하며 아이퐁에 담아주리오.  

그러고보니, 요새 토마스쿡도 신보낸지 좀 된거 같던데... 그게 난 몇번째 냈던건 줄 알았더니 이제 2집. 그럼 내가 그의 1집을 산 10년 전 이후로 한번도 단독앨범을 안냈다니. 꺄울. 토마스 쿡 1집은 1집다운 풋풋함도 있었고, 나름 친구들에게 추천도하고 어딘가 리뷰도 썼었는디.. 

 

 

 

 

 

요즘 세상에 신보가 나오면 시디를 벌컥 사제끼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난 아직도 구닥다린지 내가 좋아하는 음반은 신보든 예전꺼든 시디를 사게 되네. 아날로그인으로 뭔가 유형의 물체가 있어야 안도되서 그런가.  

 

이번 주말은 트랜스포머3의 날이다. 샤이아 라보프의 성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아이로봇"에서의 반항아 꼬맹이를 기억하시는가?) 트랜스포머 재미나게 봐주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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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많이 나온다. 아후. 책꽂이 책 좀 다 읽고 보자는데 자꾸만 나온다. 

뭐 그래야 작가들도, 출판업계도 발전하고 나아가서 우리 시장경제도 흐름이 좋아지겠지만, 가계부채문제의 정점에 있는 요즘 시대에 나까지 자꾸 소비문화의 최선봉에 선 것만 같아 씁슬...그러나 결국 또 보고야 말았다.  

가족들이랑 같이 보려면 번역서를 봐야할 것 같고, 본 아이덴티티정도면 그냥 이북으로 사볼까싶기도..하긴 킨들사게되거나 하면 소니 prs 버전으로 산건 컨버트 어쩌고하느라 괜히 머리아프겠지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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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좋습니다."라고 해야하는데, 사실은 사놓은지는 한참 되었다. 어제 저녁 문득 생각에 미쳐 불현듯 나만의 책장을 하이에나의 눈으로 훑어내리다 발견한 책. 뜨아. 가격표를 보고 완깜놀.23,000원. 무려 이만삼천원. 요즘 책 값 참 비싸구나...라고 홀로 명상하다 내가 구입해놓고 이토록 생경하게 느낀 책이 또 있을까란 생각에 다시 책장을 스캔. 

비슷한 류의 글짓기 관련 책들을 발견하다.   

 

 

박지원 선생에게 한참 빠져있을땐, 

 

 

 

 

 

 

  그러나 읽다 던졌다. 재미는 있었는데 워낙 책을 여러개 벌려놓는 습관상.. 다시 읽으려고 머리맡으로 가져옴.

스티븐 킹의 작법에 목놓아 웃다 울다 완전 홀릭됬을땐 무려 번역서,원서 다 크리.  완전 추천이라는. 대작가가 가식없이 담백하며 이렇게 멋진 글을 쓰기란 쉽지 않아 보임.일종의 스포일러일지도 모르지만, 금단현상에 휘둘려서 막판에 리스테린인가를 꿀떡꿀떡 마셨다는 대목에선 완전 눈물. 그의 글 중에선 무서워서 못 읽는 책도 많지만서도 이런건 언제든 환영.

 

 

 

 

 

 

 

  

물론 읽지 않은 책을 또 발견했다. 

뭥미요. 완전 유명한 책이란 말에만 홀릭되서 메이비 아마존에서 구입해온거같은디, 정작 읽지는 않았네. 아주 구석에 박혀있었음. 이것도 새로이 읽어야지. 

그리고,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책 하나가 눈에 아른아른. 바로.. 

 나에게 글쓰기와 드로잉, 노트 적기에 영감을 고마운

 

 

 

 

 

이렇게 찾아 놓고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거장처럼 써라"를 어제 읽다가 잤는데, 아주 좋았다. 근데 첫 작가는 발자크였으나 난 왜 스탕달이 읽고 싶어지는거지? (참고로 그 전날은 꼬기 먹느라 책을 못 읽었고, 그 전전 날은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를 읽다 잠들었거든. 

그리고 그 전전전 날은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읽었고.  

(앞 책이 내가 좋아하는 번역본. 절판. 후 책은 읽긴 읽지만 앞 책보단 못한...느낌상으로 온니.) 그리고 그 전전전전전... 날은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길어지므로 일단 요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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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난생 처음 먹어본 연탄불생고기(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이다) 소금구이에 아침 패스, 점심 콩나물국밥+고구마케익 한조각의 1/2, 뭥미. 

위장장애에 힘들어하면서도 건강식 아닌 "아무거나食"에 여전히 충실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스스로 놀라며. 꺄울. No cool I'm sorry.. 요새 자꾸 어이없는 오래된 UV의 노랫말들이 머릿속에 맴맴.쿨하지 못해 미안해. 캬~ 90년대의 필을 이렇게 잘 살려주다니.  

점심먹고와선 빌립의 S7과 N5도 살짝 검색해봄...결국 무언가 살것만 같다. 요새 좀 잠잠했었는데. 

그냥 오늘은 일단 "교차로의 밤"이나 사갔고 들어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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