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면 돼! - 우리 아이에게 100년 사는 몸을 물려주는 건강한 가족 습관
박종훈 지음 / 파지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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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당뇨, 고혈압 환자, 유아 비만율 등이 높아지는 현재,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한 조언과 과학적 근거가 담긴 책이다.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세 가지 문제로 신체활동 부족, 가공식품 및 패스트푸드 과다 섭취, 수면 부족을 제시한다.



뇌의 성장에 필요한 신경가소성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당량의 신체활동이 필요하고, 편도체와 해마 조절로 인한 스트레스 및 감정 조절이 가능하다는 등 과학적 근거를 들어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햄,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들이 장내 미생물을 파괴시킬 수 있어 어렸을 때의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현재도 편의점 음식이나 배달음식으로 고열량, 고지방 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또한, 자기 전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잠을 자면서 뇌와 신체의 노폐물을 정리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 세 가지를 언급하면서, 양육의 방식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가족이 모두 생활 습관을 바꿔 간다면 부모의 건강이 우선 회복되고 자연스레 아이의 건강도 좋아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 신체활동, 영양, 수면 각각 2가지 건강 points를 제시한다. 아이를 양육하기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지금 현재의 나한테 필요한 내용도 가득하다. 사실 색다른 내용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더 많은데 ,, 실천할 마음이 부족할 뿐이다 ㅎ ,, 이 책에 언급된 모든 것들을 한 번에 다 실천할 수는 없겠지만 지속할 수 있는 것들을 몇 개씩 정해 꾸준히 유지하다 보면 분명 좋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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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관계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 나르시시스트를 떠나 행복한 나를 되찾는 10단계 치유 솔루션
스테파니 몰턴 사키스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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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강요하는 연인, 폭력적인 부모, 불안정한 애착유형, 강압적인 직장상사 등 내 주변을 둘러싼 유해한 관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인간관계를 파악하고, 벗어나고, 전문적인 도움을 얻고, 나아가 회복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언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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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유해한 관계와 멀리하고, 경계선을 정하라는 조언을 우선으로 시작한다. 정서적인 에너지를 얼마나 쓸 수 있는지 파악하고 경계선을 지키는 것이 시작이다. 다만, 유해한 인간관계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면 어떨까. 학교나 직장도 쉽게 벗어날 수 없지만, 분리 되기 어려운 가족이라면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은 물론, 정서적 육체적으로 분리될 수 있는 여러 법적 방법을 제안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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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나를 돌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유해한 인간관계에서의 분리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고, 나를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잘 먹는 것은 쉬워 보이지만 어렵다. 최근 마음이 우울하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매사에 대충하게 나를 발견하면서 많이 힘들구나 생각했다.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면, 무기력하고 희망이 떨어진다면, 나아지기 위한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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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잘 돌보기로 결심했다면,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도전해 볼 만하다.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찾고, 유지하고, 이전의 유해한 인간관계에서 변화된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파악해나가며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내 감정에 충실하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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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관계, 부모 자녀 관계, 회사 관계 등 예시도 다양하게 실려있어서 내 주변에도 유해한 인간관계가 있는지 떠올리며 읽기 좋다. 나에게 딱 맞는 예시는 없어서 제시된 내용들이 뜬구름 잡는 것 같기도 했지만, 최근 나를 괴롭혔던 유해한 인간관계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나를 돌보는 것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수 있어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 인간관계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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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인간의 공포
요미사카 유지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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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인간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전기가 주는 호러적 분위기가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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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인간의 공포
요미사카 유지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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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중 하나인 '전기인간'은 해리포터의 볼드모트 같이 직접 명칭해서는 안되는 존재로, “전기인간”이라고 말하면 나타난다. 전기를 이용해 광범위하게 움직일수도 있고, 사람을 죽일 수 있으며, 사인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심부전이다. 전기인간의 전설을 찾다가 여고생 미하루가 사망하게 된다. 남자친구 토오루는 미하루의 죽음에 복수를 계획하게 되고, 계속되는 살인사건에 경찰과 잡지사에서는 ‘전기인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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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기인간이 존재하는 건지, 전기인간을 빙자한 누군가가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지 뒷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나오는 여러 사건들과 인물, 오싹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책이다. 죽음에 대한 주변인들의 충격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경찰들이 사건을 너무 빨리 넘기려는 것 같아서 뭔가 복선이 있나 계속 주목하며 읽었는데 별 특별함은 없는듯 .? 중간중간 설정이 비현실적이거나 탄탄하지 않은 부분도 조금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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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본에 전기인간 관련 괴담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처음 들어봤다.등장인물이 많지 않고, 전기인간의 정체가 궁금해서 몰입감있게 술술 읽히는 책이다. 전기인간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전기'가 주는 호러적인 분위기가 독특해서 영상화해도 재밌을 것 같다. 호러/공포 소설이나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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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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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리기를 합니다 - 작은 성취로 쌓아 가는 즐거움 ㅣ 아잉(I+Ing) 시리즈
러닝해영 지음 / 샘터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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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취미를 찾다가 정착하게 된 러닝, 용기 내서 개설한 러닝 크루, 색다른 러닝을 즐기게 된 '러닝 해영'님의 에세이다. 러닝을 시작하기 전 준비 아이템들, 부상 대처법, 러닝 크루를 운영하며 느낀 점들, 추천하는 서울 러닝 코스까지 귀여운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5-6개월 정도 온라인 러닝 크루 활동하면서 최근 러닝이 슬슬 지겨워지고 있었는데, 한복 달리기, 기부 달리기, 여행 달리기 등 활기 넘치는 기록들을 읽다 보니 차가운 공기 마시면서 달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난 원래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직장인이 된 후에는 더더욱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사회생활도 지치는데 내 몸을 굳이 더 힘들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고, 무언가에 도전해서 성취감을 느끼기는 더더욱 귀찮았다. 그러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러닝을 추천받아 시작하게 됐다. 아직까지도 완전 초보에, 러닝 한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무릎 통증이 잦지만 가만히 걷거나 뛸 때 잡생각이 사라지는 게 꽤 중독성 있다. 러닝을 좋아하시거나, 평소 궁금했던 분들꼐 추천드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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