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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양손잡이처럼 - 팔리는 생각을 위한 가이드, 디자인 씽킹
정병익 지음 / 북스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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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양손잡이처럼]


‘디자인 씽킹’ 

생각을 디자인 한다는 건가?

생소한 단어의 조합에 마주한 나는

디자인 씽킹에 대한 명확한 명제를 어서 대답해주기를 바랬다.


허나 작가의 글의 설명을 들을 수록 디자인 씽킹이란

경계를 넘나들고, 거침이 없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허나 근본을 잃지 않는 한줄로 딱 설명되지 않는 그런 것 이었다.


죄뇌와 우뇌를 오가고, 논리와 직관 어디도 놓치지 않는 생각!

근본이 되는 고객의 니즈를 치밀하게 탐구,공감을 해내고,

엉뚱하고도 다양한 질문과 아이디어속에서 빠르게 시도해보는 자세.

타협과 싸우고, 편견을 깨보고, 과감하게 되돌아갈 용기.

고객에 재빠르게 닿을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니라

우회해도 풍덩 빠져들어가는 길을 찾는 여정.


책의 제목에서 처럼 양손잡이처럼 자유자재로 생각하는 습관이

어디선가 필요할 수 있는 창의성과 만날 기회라고 말해준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싶지만 늘 비슷한 생각에 머물러있는 사람

새로운 질문들이 두렵기만한 사람

타인의 시선에, 프로세스 안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인 당신

이 책으로 틀에 메여있는 생각들을 벗어나

디자인 씽킹에 다가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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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북 - 게임 비즈니스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요스트 판 드뢰넌 지음, 김석현 옮김 / 북스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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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북]


여러분은 요즘 어떤 게임을 하고 계시거나 혹은 

어떤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고 계시는지? 

게임유저가 아니라면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떠신지?


게임을 단순 놀거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나!

룰북은 그런 나에게 게임산업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확장되어 왔고

디지털화 되는 세상에 누구보다 빠르고 치열하게 적응해오고

비지니스 적으로 엄청난 혁신을 일으키며 지금까지의 확장을

보여왔는지 그 세상을 알게 해주었다.


그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나의 삶에

수많은 게임이 존재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릴적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가며 잠깐의 일탈처럼 즐기던 

오락실 게임


친구집 가야만 즐길 수 있었던 부러움의 상징! -콘솔게임


집에 생긴 컴퓨터로 시작된 넷마블 사랑


카페에서 친구 3명이랑 기록경쟁 했던 핸드폰 게임 ‘에니팡’ 


닌텐도 ‘동물의 숲’이 너무 하고싶었지만 유튜브 게임영상으로 달래보았던 기억


그 외에도 나에게 직간접 적으로 스쳐지나간 게임들을 떠올리며

그들이 나에게 오기까지 치열한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디지털 세상에 무사히 안착한 그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신기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 세상에 뿌린다. 


이제는 하나의 새로운 스포츠 장르로 생겨나 또다른 산업에 

접목된 엔터테이너가 되었다.


이젠 가장 먼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곳이 된 게임 업계의 

비지니스 면모를 보며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 보게 된다.


가까이 있어 조금은 하찮게 바라보았던 영역에서

콜롬버스 대발견같은 신세계를 보게된 “룰북”


위기의 상황에서 어떠한 대처를 해내고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혁신을 일으켜 왔는지

다양한 게임 비지니스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 마인드, 혁신은 어떤것인지 

바라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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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결정이다 - ‘될 것 같은’ 생각을 ‘되는’ 기획으로
다카세 아쓰야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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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기획은 결정이다

세상에 기획은 없다.
빠른 실행으로 성공한 기획이 있을 뿐!

지금까지 어떠한 세상보다 빠르게 흘러가는 지금
우리의 일상은 어쩌면 수많은 기획들 속에
둘러쌓여 있지 않나?

마침 저녁은 무얼 먹을 지 고민하던 와중에
예능 속 연예인이 먹는 저 음식으로 나의 저녁을 고르게 되고,
누군가가 잘 정리해준 다양한 뉴스레터를 아침마다 보며,
인스타 속 인플루언서가 다녀온 핫플이 어딘지 찾아본다.

그런데 그 기획이라는게 도대체 뭘까?
아이디어? 상품?
이 책의 작가는 기획을 이렇게 정의 한다.
‘어떤 일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결정 하는 것’
즉, 기획은 ‘결정’이다.

우리가 아이디어라고 여기는 생각에서
실행으로 옮겨 이용할 소비자에게 닿기 까지의
모든 결정들을 기획이라고 말한다.

즉, 생각을 실행해 소비자의 마음에 닿아 움직이게 만들어야
진정한 기획이라는 말이다.

비유하자면 기획은 ‘썩기 쉬워 빨리 먹어야 하는 음식’입니다.
신선할때 손님 앞에 내놓아야 하는 것까지 닮았습니다. P,180

실수 없이 정확해야 하는 일은 이제 로봇의 몫입니다.
오늘날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은 창조성입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여러 번 실패해도 자기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하는
사람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여러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기획하길 바랍니다.
기획이라는 분야에 실패란 없습니다. P,242

지금의 인생은 기획하는 삶이라 하는 작가가
전하는 기획을 하는 과정, 혹은
현 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

오늘 우리는 인생을 위해 어떤 결정을 했는가? 라는 질문이
오늘 우리는 어떤 기획을 했는가?로 들려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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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의 문으로
구병모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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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의 문으로

구병모 작가의 신작에, 비교적 얇은 두깨의 소설책을 받아 들고 즐겁게 읽기만 하면 되겠지 하며 펼친 이 책은 첫 장부터 나를 지독한 미지의 세상속으로 어거지로 끌어 당겼다. 지금 내가 무얼 읽고 있는거지? 미궁에 빠져 힘겹게 세페이지를 차마 넘기지 못하고 읽기를 쉬었다. 아, 아무래도 이 소설은 이해하려해도 이해되지 않는 그 어딘가에 있는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한다고 느꼈다.

심각하게 잠을 이루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생긴 병인지 혹은 아닌지 모르는 세상에서 현실과 꿈속을 해매는, 어쩌면 그 현실이라는 현실도 현실이 아닌지 모르는 꿈속을 해매어 다닌다. 그렇게 자신이 자신을 자신인지 아닌지도 애매해져가는 모든것들의 경계가 허물어진 꿈이라는 세상속에서 어지러워져 간다.

나의 서평을 보시는 분들이 만약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혼란 스럽다면 , 당신의 그 생각이 옳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 소설은 나를 혼란에 빠트리려고 하는구나 인정해가며 힘겹게 읽어내려갔다. 이해의 공간이 아닌 혼란의 환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 힘겹게 라도 이 소설을 읽어 보자. 정말 새로운 것을 맛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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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이지은 지음 / 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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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쓰기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나의 글을 쓰면 쓸 수록 편집자 분들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 내 글을 이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 어디를 고치고 싶을까? 어떤 표지를 상상할까? 그들의 손을 거친다면 내 책은 어떤 모습이 될까?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편집자라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들인지 점점 궁금해 졌다.

🖍편집자의 삶의 기쁨과 슬픔을 전하는 책.
이지은 편집자가 생각하는 편집자에 대한 정의를 따라가다 보면 그녀가 편집자라는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진다. 창작자와 회사원의 사이를 오가는 일이자 좋아하는 마음을 발견하고 길어내 수많은 사람과 협업으로 완성되는 한 권을 위해 모두의 중재자가 기꺼이 되는 사람 이기도 한 사람.

편집의 기술 보다는 자세를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편집자의 에세이. 여느 직장인과 다르지 않은 고민과 그 나름의 철학을 내비친다. 좋아하는 일에서 나를 지키는 법을 외치는 순간들에 자꾸만 줄을 긋게 되는 책. 책에 대한 고민들을 곁눈으로 배우고 일에 대한 애환에 공감을 하며 이 책을 마무리 해본다.

✔️
“네가 쓰고 싶은 글을 써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
별거 아닌 이야기 같지만 너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였어.
너에게는 친구들과 다른 이런 모습이 있구나!”

나를 믿어주고 놀라워해주고 끝없이 감탄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또다시 글을 쓰게 만든다.
p.28-29

기획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준들에게 나는 늘 자신이 좋아하는 갓에서부터 시작해보라고 한다. p.66

‘책임감’은 내가 무심히 넘긴 부분에 누군가 걸려 넘어질 것을 염려하는 마음이다.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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