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0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밥 수준으로는 저희 아이들 수준에선 조금 어리지만

읽기독립에 큰 기여도가 있는 시리즈인만큼

여전히 책이 도착하면 팔짝팔짝 뜁니다.


신간 나왔어요.

꼬마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이 책을 읽을 제일 강추하는 연령은

읽기독립을 처음 시작하는 7세~8세예요.

폰트 사이즈도 크고, 글밥도 적어서

스스로 읽기 아주 좋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2, 초3 저희 아이들이 읽는 이유는

특유의 스토리 전개 때문입니다.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뿐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일본 아동 서적 특유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인데

그게 때로는 아주 소소한 이야기이고

때로는 엉뚱한 이야기 전개이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며 상상력을 키워갑니다.


이번에는 코치가 이발소를 차렸는데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그 소문이 드라큘라성까지 났지 뭐예요.


벌써 몇권 째 보고  

이 캐릭터들에 참 정감이 가요.

전 시리즈와 큰 개연성은 없으므로

1권부터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의 지인중에 읽기 독립 책 고민하면 꼭 추천하고 있어요.

방학 중 독서습관 잡으려고 계획한다면

아이에게 꼭 읽혀보시길 바랍니다.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갈라파고스 - 술라 탐험대와 떠나는 야생의 섬
헬렌 스케일스 지음, 호몰루 지폴리투 그림, 이정모 옮김 / 찰리북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꼭 한번 떠나고 싶은 야생의 섬 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는 지금도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섬이죠.

사는동안 한번이라도 갈 수 있을까 싶다가

책을 읽어보니 그냥 책과 TV로만 만나야지 싶습니다.

갈라파고스를 위해서 말이죠.


아이들이 이 섬을 처음 접했던 건

다윈의 진화론을 배우면서 였는데

이번에 갈라파고스를 파헤치는 아주 좋은책이 나왔어요.

섬으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를 탐험하기 위해선

바다를 탐험하는 장비들을 먼저 알아봅니다.


그리고 어떤 식물과 동물이 있는지 파헤쳐보고

멸종위기의 단계도 배워봤어요.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먹이사슬도 배우고

자연을 보호하는 경각심도 배워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다윈의 진화론은

바로 이 갈라파고스를 통해 나왔는데요.

같은 종이어도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달라진 외모를 보며

진화해나간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

학교에서 사회와 과학 과목을 배우는데요!

가급적 이 과목들을 딱딱한 문제집보다는

다양한 도서에서 익숙해지게 해주려고 합니다.


​책은 두께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함에

그림도 많이 삽입되어 있구요!

학습을 목적으로 한 도서의 분위기가 아니지만

읽다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입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생물에 워낙 관심이 많은 아이라

미취학 시절엔 생물도감 도서의 사진보기 바빳고

시간이 지나며 정보를 함께 읽지만 또 글이 많은건 기피하네요.


그래서 이 정도의 도서가 지금 시기엔 적당해 보입니다.

아이가 수시로 펼쳐보며 그림과 글들을 읽어 보는데

순서 상관없이 관심있는 페이지를 자세히 보길 권장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고? - 수상한 로봇 알로 환경 편
김미현,송성혜 글, 한호진 그림 / 올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의 책이었지만 읽다보니 저도 정말 재밌던 책

'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고?' 입니다.


책표지만 봤을 땐

상상이 가미된 과학지식 도서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완전 뼈 때리는 사람과 지구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뻔한 환경보호 도서는 아니고

생소한 정보가 실려있고

누구나 현재도 저지르고 있는 실수를 까발리며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이랍니다.


​수상한 로봇 알로가 새 가족으로 왔는데

알로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들어 햄버거를 먹고 싶어한다면

알로는 돼지 우리로 데리고 가는데요!

그 곳의 끔찍한 실태를 보여줍니다.

좁디 좁은 곳에서 사료와 항생제만 꾸역꾸역 먹으며

인간에게 소비되는 고기가 되어가는 동물의 삶을 보여줘요.


​이게 환경과 무슨 상관이람?


인간의 고기 소비를 따라가기 위하여

빨리 살찌우는 돼지와 소들이 내뱉는 가스로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답니다.


​내가 먹는 고기반찬이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그러기에 고기는 참 맛있는데...

내 몸과 지구를 위하여 소비를 줄여야겠네요.


요즘 브런치나 화장품 등 아보카도를 많이 소비하는데

이 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고 좀 놀랐어요.


아보카도는 다른 식물들에 비하여

상당한 양의 물을 제공해야 열매가 열린다고 하네요.

돈이 되는 아보카도를 재배하기 위하여

강제로 물을 쓰다보니 강은 메말라가고

인근 지역엔 인간이 기본적으로 사용할 물 조차 부족하여

물을 배급받아 살고 있다고 하네요.


​환경을 위해선 수입되는 동식물보다

현지에서 조달되는 싱싱한 재료들을 섭취해야

이동수단을 통한 지구오염 또한 줄일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나무 젓가락이나 전자기기 폐기 등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알아야할

다양한 환경 이야기가 담아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 하나뿐인 우정 주문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8
오민영 지음, 김잔디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틀씨앤톡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한 후 믿고 보는 책이예요.

실패한 적 한번도 없던 책.

이번에 새로 출간된 '세상에 하나뿐인 우정 주문'

​아들도 딸도 모두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숙제를 하다 잠이 든 재민이는

도움을 주었던 양옹이 꾹꾹이에게 아주 특별한 변신 주문을 배우는데요!


<야옹야옹, 옹야옹야, 뿅뿅, 쿰마, 하!>


팔짱을 풀면 다시 되돌아갈 수 있으며 네 번만 사용할 수 있대요.

나쁜 일에는 절대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민이는 유혹을 넘기지 못하고 

친구들을 골탕먹이는데 주문을 쓰기도 해요.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친구 사이의 예절은 무엇인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누군가는 의도치 않게 상처를 받을 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친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친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대를 존중해주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나는 재밌었지만 누군가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 친구는 재밌었지만 나는 상처를 받기도 해요.

좋은 관계가 유지되려면 사과를 하고 용서도 해주는 용기가 필요하지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모두 준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마이비키 1 : 오! 마이섬으로 놀러 오세요 - 아주 귀여운 힐링 스토리북 오마이비키 1
이정화 그림, 최재훈 글, 오마이비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마이비키 1>는 

크리에이터 오마이비키가 그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한 내용을 책으로 각색하여 출간한 책이예요. 


오마이비키는 구독자 318만 명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1인 다역으로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요.


​<오마이비키 1>을 읽고 있자니 마치 닌텐도 게임 '동물의 숲'이 떠올라요.

책이지만 생중계로 따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오비키와 백설아는 하교길에 '행복해지는 마법'이라고 쓰인 하트 모양 상자를 발견하는데요!

그 후 둘이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게임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각가지 질물과 선택의 순간이 나오며 선택에 따른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져요.


<오마이비키 1>는 여자아이들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일텐데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소재 참신한 이야기 전개방식이 재밌습니다.


​글책이지만 귀여운 그림이 많고 대화체들이 책을 보는 재미를 높여줘요.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들은 독서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책을 읽다보면 오마이비키가 그동안 쌓아온 인기와 사랑이

고스란히 글과 그림체로 보이는데요!


​특히 <오마이비키 1> 후반부에 심리테스트도 수록되어 있어요!

저희는 가족끼리 심리테스트를 하며 재미지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심리테스트가 어찌나 재밌었는지 학교에 <오마이비키 1>를 가져가서 친구들에게도 실컷 해주더라구요.


작가의 유머와 재치로 가득한 이야기들은 읽는 내내 즐겁게 만들어주며, 캐릭터들과 함께 세계로 빠져들어 새로운 경험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글책을 꺼려하는 친구들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

모두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