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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 술라 탐험대와 떠나는 야생의 섬
헬렌 스케일스 지음, 호몰루 지폴리투 그림, 이정모 옮김 / 찰리북 / 2024년 6월
평점 :
꼭 한번 떠나고 싶은 야생의 섬 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는 지금도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섬이죠.
사는동안 한번이라도 갈 수 있을까 싶다가
책을 읽어보니 그냥 책과 TV로만 만나야지 싶습니다.
갈라파고스를 위해서 말이죠.
아이들이 이 섬을 처음 접했던 건
다윈의 진화론을 배우면서 였는데
이번에 갈라파고스를 파헤치는 아주 좋은책이 나왔어요.
섬으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를 탐험하기 위해선
바다를 탐험하는 장비들을 먼저 알아봅니다.
그리고 어떤 식물과 동물이 있는지 파헤쳐보고
멸종위기의 단계도 배워봤어요.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먹이사슬도 배우고
자연을 보호하는 경각심도 배워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다윈의 진화론은
바로 이 갈라파고스를 통해 나왔는데요.
같은 종이어도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달라진 외모를 보며
진화해나간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
학교에서 사회와 과학 과목을 배우는데요!
가급적 이 과목들을 딱딱한 문제집보다는
다양한 도서에서 익숙해지게 해주려고 합니다.
책은 두께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함에
그림도 많이 삽입되어 있구요!
학습을 목적으로 한 도서의 분위기가 아니지만
읽다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입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생물에 워낙 관심이 많은 아이라
미취학 시절엔 생물도감 도서의 사진보기 바빳고
시간이 지나며 정보를 함께 읽지만 또 글이 많은건 기피하네요.
그래서 이 정도의 도서가 지금 시기엔 적당해 보입니다.
아이가 수시로 펼쳐보며 그림과 글들을 읽어 보는데
순서 상관없이 관심있는 페이지를 자세히 보길 권장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