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수학시리즈의 마지막 편! <무한은 괴물이야>편은 수를 세는 단위를 소개하면서 무한의 개념과 자연스럽게 확장되어가는 자연수와 분수의 무한성을 비교, 두 무한의 크기가 어떻게 다른지도 설명합니다. 수를 세는 단위가 이렇게 많았는지 어른인 저도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수학자 칸토어의 무한보다 더 큰 무한의 개념을 설명하지요. 무한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틀에박힌 생각과 지식과 상식을 버리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부터 몇까지 수를 셀때에도 무한이 들어가 있고, 직선에도, 확률에도, 직각삼각형의 빗변에도 무한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 해요. 한시간 남짓 짧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무한으로 호기심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집 일학년 어린이가 아주 좋아하는 수학책이에요.대체로 엄마가 생각하는 수학이 연산에 교과, 심화, 사고력문제 풀기, 도형이나 교구 접하기 정도가 떠오르는데 음 그래서 어릴때부터 그렇게 수학이 싫었나 봅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나이 세는 방법이나 아이스크림가게나 대형마트에서 간식을 살때 어떻게 구입하면 가장 이득일지, 해외여행 가면 그 나라 화폐의 가치는 우리나라 돈이랑 비교했을때 어느 정도 일지 등등 사실 둘러보면 우리 주변은 온통 수학으로 가득차 있잖아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낸 책으로 지난 1,2권도 그랬지만 수학을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친근한 도서입니다. 수학교육을 공부한 작가님이 글을 쓰시고, 창의 영재수학과 창의 영재과학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서 감수한 책이라 더 신뢰도가 쑥쑥 올라가는 책이랍니다.
최고의 다큐멘터리 매거진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이란 이름만으로도 신뢰도가 훅 올라가는데다가, 책 한권에 2025년의 토픽부터 동물, 자연, 우주와 지구, 발견, 역사, 문화, 세계지리까지 없는게 없는흐흐 백과사전이라고 칭해도 아깝지가 않은 교양서 랍니다. 초등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지식과 최신 과학 트렌드를 듬뿍 담고 있는데다가 선명하고 디테일한 삽화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까지 더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 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읽기 좋은 책이에요. 아! 지구나 세계지리 같은 조금 어려운 주제는 엄마아빠가 옆에서 같이 보면서 설명해 주시면 더 좋겠네요. 최근에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과학 단원평가에 나왔던 ‘도마뱀붙이’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초등중고학년은 교과 과정과도 연계되니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국어 역사는 좋아하지만 수학은 싫다는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에요!‘전쟁과 무기’는 초등 중학년 친구들이라면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라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캡틴아메리카의 방패는 무게중심잡기와, 충격의 분산, 둘레 대비 면적이 가장 넓은 도형이라 원의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점! 두번째 로마군단의 60진법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60이라는 숫자가 10보다 나누어떨어지는 수 즉 약수가 많아 나누기 편리한 수 였다는 걸 알려준답니다.세번째는 아주 크고 무거운 배도 수학을 이용하면 들어 올릴 수 있는데 바로 이 원리는 아르키메데스가 발견한 지헤의 반비례 원리 라는 점!삼각형의 닮음과 닮음비를 이용하면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의 높이도 쉽게 아 낼 수 있다는 점. 또 케플러의 추측 덕분에 사과 수박처럼 둥근 과일은 일자보다 삼각형이 되게 배열해야 많이 쌓을 수 있다는 점! 나폴레옹은 전술에 수학을 활용해서 군에서 빨리 승진해 프랑스군 최고 지휘자가 되었다는걸 보면 수학의 힘이 대단한게 아닌가 싶어요. 또한 수많은 군인의 목숨을 살린 나이팅게일의 통계학도 수학의 힘이 깔려 있습니다. 전쟁에서는 규칙과 패턴, 함수를 이용해 복잡한 암호를 만들어 내고, 통계를 활용해 2차 세계 대전에서도 승리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해요. 세계의 역사 중에서도 전쟁은 빠질 수가 없는데 아마 수학을 먼저 정확하게 접목했던 나라들이 전쟁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도 수학이야? 싶었던게 이것도 수학이었구나!로 인식되는 마법^^ 다음편은 또 어떤 주제에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너무 기대 됩니다!
라는 질문에 ‘수학은 패턴을 연구하는 학문이야’라는 증거들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어요. 어른이 읽어도 참으로 흥미롭습니다.스페인의 알람브라 궁전의 벽과, 바닥, 천장에 온통 규칙적으로 새겨진 타일 무늬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수학의 비밀 이야기로 책의 내용이 시작됩니다!수학의 비밀은 바로 ‘패턴’!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무늬를 의미하지요.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자연에서도, 그리고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이나 질서와 규칙에서의 패턴을 ‘수학’이라고 정의하는 것에 8n년생 엄마는 놀라고 갑니다. 우리가 흔히아는 수학은 단순한 연산이나 숫자를 통해 정답을 내는 것만 수학이라고 생각했으니 말입니다.책 중반부에는 다음에 오게 될 수학 패턴과 대칭, 규칙을 찾는 퀴즈가 있어요.아이들 정말 집중해서 눈을 크으으게 뜨고 정답을 찾으려 노력해요. 정답을 찾아냈을때의 쾌감이란!히히달팽이 껍질이나 솔방울, 해바라기, 파인에플에서 발견한 ’피보나치 수‘의 법칙은 어른에게도 놀라운 이야기 입니다. 이렇듯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을 통해 ‘수학은 패턴을 연구하는 학문’ 이라는 시각을 아이들에게 전해줌으로써 수학이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이 아니라 신비롭고 흥미로운 과목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가지게 해 준 아주 신선한 도서에요. 특히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