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수학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뒤집는 학습의 과학
조 볼러 지음, 고현석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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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안그래도 최근에
중딩 큰 아이가 이제 공부를 좀 해봐야될것같은 생각이 들었는지 수학, 영어 학습지를 구해달라고 먼저 요청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유독 수학관련 도서가 눈에 들어오네요

시험을 위한 단순 암기식 수학말고
흥미롭고 재미나게 수학 메커니즘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라

요 도서를 통해 저의 고민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을것같아 보이네요 ^^

수학의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는데 있어
두려움없이 자신감을 길러내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공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고 싶어 초이스!!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도서에서
오늘날의 학교 시스템에서는
질문에 대한 유효한 접근 방식과 답이 한 가지만 존재하는 좁은 의미의 수학 교육으로 수학적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저자

창의성이 결여된
좁은 의미의 수학만 경험해왔기에
수포자가 발생하는등 수학 불안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잘못된 수학을 접한 결과는 참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10~40%에 이르는 사람들이 수학을 최대한 피하며 살아간다니...


학습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더 높은 수준의 성취도를 얻음은 안봐도 비디오쥬?

수학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작업 중 한가지는
좁은 의미의 수학 문제를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키는 열린 문제로 바꾸라는것!!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각각의 풀이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알고 놀랐음요

수학은 답이 1가지이기에 풀이 방식도 누구나 똑같을거라 생각했던거 같음..

수학을
다르게 볼 수 있고 다르게 풀 수 있는 과목으로
받아들인다면 더 많은 성취와 동기, 더 나아가 즐거움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영



창의적이고 독립적이며,
자기 조절이 가능하며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발달하는 과정의 핵심인 메타인지!!

메타인지 학습법은
각 개인의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다는 사실~

어쩌면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젤 우선적으로 익혀야 할 아주 중요한 학습이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메타인지는
자신에 대한 지식, 당면한 과제에 대한 지식 등등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일의 성취도를 높이며
수학적 다양성까지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

이 외에도
의사소통 능력 향상, 공감 능력 발달, 실행 통제력이 향상~

우리가 끊임없이 독서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한것도 있지 싶어요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자기생각을 밖으로 드러내 표현하고, 나와는 다른 생각들을 적극 들어보고, 실수를 통해 배우며, 내가 배운 내용을 다시 생각하도록 하는 등의
토론을 통한 메타인지 활동을 장려하는 수업방식이
아이들의 뇌를 활성화시키는등 좋은 결과물을 얻게되었음을 실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다오

이 부분에선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ㆍ대화ㆍ토론ㆍ논쟁하며 진리를 찾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가 떠오르더군요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말하는
메타인지를 촉진하는 8가지 수학 학습 전략중의 하나가 단순화하기!

숫자나 도형을 단순하게 바꾸어 접근하는 방식은
문제를 해결할 때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답니다


수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추론!!
추론은
수학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고, 수학적 다양성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라고~

저자는
학생들이 특정한 방법을 왜 선택했는지,
선택한 방법이 왜 논리적 연관성을 가지는지,
왜 그런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지 설명하는 추론과정이 중요함을 가르친다고 한다

그룹을 지어
학생들끼리 추론, 의문, 증명등 주거니받거니 토론하다보면 이해가 쉽게 될 수 밖에 없을 듯 싶네요


문제 1개를 가지고도
깊이있게 탐구하는 태도는 두뇌 자극에도 좋으리라 봅니다

문제를 푸는 것보다
배운 내용을 되짚어 보는 것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것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노라고 어느 한 학생의 고백도 들을 수 있었네요

얼마전
중딩 큰아들 차니가 도서관에서 수학관련 책을 보았는데 문제 1개를 푸는데 끙끙대며 1시간을 할애했다고 하던데..
그러한 애씀의 과정[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에서 두뇌가 활발해진다고 말해주었네요 ㅋ

독서도 마찬가지로
재독을 하거나 읽었던 내용을 다시 되짚어 보는것이
장기 기억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리 뇌에 가장 생산적인 시간이 어떤 시간인지 아는가?

실수하는 시간!!

??

그렇다요~  우리가 애를 쓰면서 실수하고, 그 실수를 수정하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애씀은
낮은 수준의 사람, 약함의 표시가 아니라
수학을 학습하는 과정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성취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

'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도서
저자의 말대로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실수와 애씀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문화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겠다 싶더라구요

먼저는 가정에서부터 말이죠

실수와 애씀의 시간은 
둘 다 뇌가 지식을 늘리고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며 가치가 크기 때문이라쥬~



선형함수 및 이차함수를 이용해 옷도 디자인할 수 있다니!! 
수학과 예술의 세계를 융합하여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는 디아라의 의상 디자인이라오~


학생들이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기꺼이 공유하고
, 다양한 방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하고,
칠판에 시각 자료를 그리면서 문제에 대해 의미 있게 대화를 나누는 식의 수업 방식이 교육시스템에 도입되면 얼마나 좋을까나?


얼마전 초딩 막내 걸이씨와
피타고라스의 정리 공식을 대입하여 문제를 푸는 영상을 같이 보았는데 아이가 직접 눈금과 도형을 그려보며 푸는데 재밌어하더라구요
자신이 배운거를 중딩 형아한테 알려주기도 하고 ㅎ



수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르치는 사람들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법을 배우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었던 학생들의 실사례 또한 도서를 읽으면서 여러차례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저자가 가진 목표중의 하나는
교육뿐만 아니라 심리학, 인지과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나온 교육에 대한 조언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세상을 들여다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수학이라는 렌즈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삶을 보다 풍성하게 살고 싶지 않은가?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서
소개하는 수학적 다양성 사고로 수학과 삶에 접근해 힘을 얻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로 끝맺음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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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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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도서는

CJ ENM 쇼호스트이자 
스피치 관련 각종 기업 초청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저자가

말을 더 잘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말투’,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말투’, ‘감정 소모를 줄여주는 말투’, ‘설득이 쉬워지는 말투’,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는 말투’ 

총 5개의 영역으로 구성!!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말하기가 아닐까 싶다
이런걸 학교에서 가르쳐줘야 하는데
독서를 통해 개별적으로 배워야하다니!!
정말 흥.칫.뿡 이야 정말...


가장 가까운이와 불통이 되면서..
말하기 관련 도서를 참 많이도 집어들었고
또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이론적으로는 다 알아도
실제 내껄로 만들기까지는 오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고 잠시 망각하고 있던것도 일깨워주는 복습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말투 하나가 바뀌었을뿐인데
인생이 달라졌노라고 고백하는 저자

인간관계가 고민인가?
세일즈가 고민?

저자가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투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래라 저래라
자신의 주장이 옳고 정답인것마냥
직접적으로 명령하듯 조언은 노 노~~

상대방이 반발심을 갖지 않게
좀 더 부드럽게 '나는 이러이러하면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간접적으로 질문하는 말하기법에
박수를~~

모든이가 이 말하기법을 익힌다면
서로 원수될일이 거의 없을듯싶다

나부터도 다시금 마음에 새겨야지!! ㅎ

충고, 조언, 평가, 판단 하지 말고
공감을 하라는데 참,,  그게 쉽지가 않단 말이죠..

이미 지나간 과거에 메이지말고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야하는것도 그렇구요

이전에 잘못해왔던 말습관을
바꾼다는게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니
할 수 있는 부분부터 도서의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훈련해가는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실수하는 부분..
상대가 듣고 싶어하고 관심있어하는 말로 시동을 걸어야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말만 신나게 늘어놓는..  


상대방이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신나게하게끔
이끌어내는 질문을 던져야 나의 호감도도 올라감을 알면서도 잘 안되는..


요기서 질문은
응, 아니오 라는 대답이 나오는 닫힌 질문 노 노

취미가 뭐에요?
평소 집에 있을 땐 뭘 하나요?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

등등  열린질문으로 상대방의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지영~

상대방 중심의 질문을 함으로인해
대화를 주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의 좋은 본보기가 아닌가 싶다

후자처럼 말하니 말하는 이도 듣는이도
모두 기분이 상하지가 않잖수?

상대방의 기분까지 생각하는
언어 순화 말하기 전달법!!  아주 중요 별표 5개!!


오~
본인 말이 맞다고 끝까지 우기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한마디!!  잘 배우고 갑니다

상대 말이 맞든 안맞든 그건 중요치가 않고
일단 인정과 수용이 먼저이고 부정보단 공감을 하는게 적대감을 누그러뜨림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도서에서는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을 대처하는 법
2가지가 소개 되어있는데요~

그 중 1가지는 내가 사용하는 법인데
잘 될때도 있고 무너질때도 많고..

새로 알게된 다른 1가지도
유용할 듯 보이니 열심 연습해서 써먹어봐야쥐~ ㅎ


결국 말은
말하는 당사자가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영향을 크게 받기에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된다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더더욱
예쁘게 말하는법을 익히는게 좋을듯 싶다

말은 마음을 담아 보내는 선물이라 하지 않던가?
나에게도 너에게도 말이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도서에 담긴 말하기 비법들을
한 번 읽고 끝낼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있는 부분은 다시금 새기고
새롭게 적용할 부분들은
필사를 통해 내껄로 만드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꺼같아 시도해보려 합니다요~  ^^


까칠한 사람의 마음도 녹이는 한마디가 있다고요?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하면서
똑부러지고 세련되게 거절하는 법
알고 싶으신가요?

상대방의 선택을
더 빠르게 유도하는 비법?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구요?

이 외에도
살아가며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할 
감정적인 실수를 줄여주는 활용법,
화의 감정을 통제하는 분노관리법 등등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도서를 통해
말의 품격을 좀 더 높여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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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창의력 수업 -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시대에 나침반이 되어주는 유일한 역량
김경희 지음, 손성화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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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저자가 30년 동안 
수많은 전문가와 혁신가를 연구하고 얻은 결론은 바로 이것!!

'열정이 있어서' 잘하는것이 아니라,
흥미 있고 좋아하는 것을 반복해 '잘하게 되면' 열정이 생긴다고~

창의력 개발의 원동력이기도 한
호기심과 재미는 아이들을 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첫 단추라 말하며
내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걸 공부하게 하라고 권한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기에 앞서
어른들의 창의력을 먼저 개발해야함을 깨달았다고 전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뇌의 구조를 바꾸기는 어려우나 저자가 소개하는 창의력 선순환 7단계 이론을 통해 아이도, 어른도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적극 주장~



시험위주 능력주의 문화와 풍토의 한국에서는 창의적인 인재가 자라나기 어렵다는 말에 수긍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슬프다오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 역량이자 혁신의 필수조건인 창의력~
높은 지능보다도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는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적응하고 뭐든 해낼 확률이 높을거라는 말에 고개를 더 끄덕끄덕

최근에
중딩 큰아이[ 자신이 흥미있어하는 운동과 피아노 치기만 즐기던]가 공부를 좀 해야할것같다란 말에
내심 반가우면서도 걱정스런 맘이 들었던게..

입시위주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아이의 강점과 약점, 적성과 흥미를 찾을 기회를 놓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우려였던것 같다



관계, 장소,시간 등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심리적 환경 및 상태를 모두 아우르는
풍토는

양육자가 조성할 수 있다고 함
또한 창의적 잠재력을
일깨우기도, 억누르기도 하고 개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까지도 영향을 미친답니다요


혁신은 개인의 창의적 풍토, 태도, 사고력에
좌우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음~

창의력 키우기는
타고난것보다 배우고 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이 있네요 ㅋ



아이들이 다양한 관심사에 노출되게끔 촉진하기 위해선 양육자가 먼저 열린 마인드로 늘 공부하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양육자가 애정어리고 안정적인 관계를 제공하면서 아이가 호기심, 탐구심, 다양한 관점, 유연한 삶의 방식 추구, 타인의 관점 존중하는 태도등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동참하는것이 중요해보인다오~

약점을 메우기보단
강점을 키우도록 독려하는것도 함께 말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더욱더 그렇게 느꼈다오~


혁신가는 복합적이고 모순적이다?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다차원적으로 생각하고,
복합적인 구조를 활용!
규칙의 모순이나 예외에 강한 흥미를 느끼고,
갈등과 복잡함을 피하기보단 그것을 극복하기를 즐긴다는 혁신가~



가장 독특한 아이디어는
가장 폭넓은 관점을 지닌 가장 광범위한 다종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지적 교류가 이뤄질때 나온다고~

처음에 독특한 개인적인 생각을 심도 있게
한 이후에 지적 교류를 통해 유용한 집단적 사고를 결합하는것이야말로
창의 과정에 다가가는 가장 좋은 접근법이라 말하는 저자!

오라~ 그래서
혁신가는 지적 교류 전에 먼저
자발적 고립러가 되어 홀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를 즐기는 것이로군요!

혁신가의 공통점이라하면
독서와 배움에 대한 애정이 크고, 이를 바탕으로 따분하지 않게 호기심을 충족하며 성장한다는 것이라함

즉흥적이거나 충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거나 과도하고, 호기심이 많아 질문이 너무 많은..
ADHD의 일부 특성과 다르지 않은
창의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던 혁신가들의 어린시절을 봐도 
제도권 교육속에서 천재성을 인정받기란 힘들었을듯 싶다
오히려 그 반대라며 쫒겨나기도 하고..


누구나 양육자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훌륭한 양육자가 될 수는 없는듯

창의력 발달에 가장 좋은 양육방식은
따뜻함을 보이며 높은 행동 기대치를 설정하는, 유대인들의 양육방식이기도 한 길잡이 양육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도록 독려하며
학업과 사회적 성장에 모두 관심을 기울이는 탁월한 양육자

그것뿐인가?

통제하거나 구속하기보단
아이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며, 아이 스스로 잘못이나 실수를 바로잡기 쉽도록 돕기까지

학업외에도 기본적인 집안일을 함께하기도 하고
정리나 시간 관리 등등 일상 전반에 걸쳐
올바른 습관을 탑재등 독립성을 길러주는것이 더 중요해보이기도 한다


아이를 과잉보호하는 대신
아이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도록 노출시키는것도 개인적으로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영!!

실수하고 실패하는것에서
하나씩 극복함으로써 더욱더 단단한 내면을 만들수 있을테니 말이다


타인의 관점과 의견을 구하고,
아이처럼 질문을 하는 법을 잊지 않은 호기심 많은 낙관주의자가 혁명적 혁신을 달성할 것이리라~



혁신가는
틀 밖 상상력과 반항적인 낙관주의를 활용하여
틀을 넘어서고, 규칙이나 규범을 깨고, 남들이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보거나 실행!!


창의력은 IQ와 재능보단 끈기!!


아인슈타인이 세운 업적뒤에는 첫번째 부인의 재능과 희생이 뒷바침되었음도 알게 되었네요

창의력 개발은
다양하게 자극받을수 있는 환경여건과 주변사람들의 영향이 너무도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꼈네요

창의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것 중의 하나가
문화의 차이!!

가부장적인 문화, 서양과 아시아의 문화의 차이에대해 엿볼수가 있었는데

특히 노벨상을 휩쓰는 유대인[ 호기심 많은 태도와 주체적인 태도 기르기를 독려], 그들만의 양육의 강점에 주목할 만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시험 위주의 풍토에 맞서
미래의 혁신가를 배출할 수있을까?에 대한 저자의
고민에서 시작된 수많은 혁신가들의 일대기를 분석, 연구하여 그들만의
에너지 넘치는 태도, 큰 그림을 생각하는 태도, 비순응적인 태도,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 반항적인 태도 등등을 엿볼 수가 있었다오~

당사자의 열정과 호기심도 중요하지만
양육자 역시 아이에게 맞는 환경여건과 분위기 조성, 멘토와의 연결 등을 지원해주어 창의적 잠재력을 일깨워줘야 함이 혁신가를 낳는데 필수 여건임을 다시한번 깨달았음요!!

위대한 혁신가는 어떻게 탄생할 수 있는지
창의력 교육의 세계적 권위자 김경희 교수가 제안하는 창의력 개발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는 '인생을 바꾸는 창의력 수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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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 집밥 여왕 겨울딸기의 심플하고 건강한 가정식 200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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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정말이지 주부들의 고민은 한결같은거 같아요
매번 이번 끼니는 뭐해먹나?  ^^;;

개인적으로 영상보고 따라하는 레시피보단
지면으로 쫘~악 펼쳐서 보는 직관적인 요리책을 더 선호하는편이거든요

따로 스크랩을 해두거나
미니수첩 레시피북도 있고..  여러개로 흩어져있어 불편..

기본 집밥 레시피를 무려 200가지나 한곳에
그것도 이뿐 빨강 포인트 레시피북에 모아났다니

정말이지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도서
요 요리책 1권이면
간단하고 쉬운 집밥 요리 준비 걱정 뚝일듯 합니다요 ^^



참기름만 넣어 근사한 밑반찬이 완성~

약간의 다진 양파와 쪽파로 인해 덜 짜고 더 아삭한 명란젓무침!!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뱅어포튀김도 집에서 할 수 있다구욧?


재료를 살펴보니
요리를 하는 일반 가정집이라면 모두 있을만한 기본 재료들~   좋아부러~~



아이들이 떡돌이라
원통 모양의 어묵만 사다가 만들어주니
맛있게 잘먹네요~
떡도 반찬이 되는 마법~~~ ㅋ



쥐포채나 진미채, 황태채 무침할때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기 꿀팁도 탑재!!

좀 넉넉하게 만들어도 굳을 걱정이 없다영~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요리책을 보다가

마자!!  냉장고에 어머님표 간장고추장아찌가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저자가 알려준 
고추장아찌의 다양한 활용법 소개로 칼칼한 김밥과 부침개용 간장 소스, 고추장아찌무침까지 기대 기대!!


들기름이 들어간 감자조림 이렇게 쫀득하고 맛날 수가 있다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네요 ㅋ


친정엄마가 주신 병아리콩~
단짠단짠 들깨가루로 고소하기까지!!



밥도둑중의 하나인 매콤한 두부조림~

1-4의 심플한 조리과정과 함께
저자만의 요리꿀팁이 거의 모든 레시피에 담겨있음요!!



메인요리중에 담겨있는
닭볶음탕~

정말이지 저자의 말대로
친숙한 집으 재료들로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지 않네요

닭고기 1마리만 사다 만들기 도전해봐야겠다요


떡갈비 위에 뿌리는 데리야키 소스는
정말이지 활용도가 좋은거 같아요

단짠단짠
간장 떢복이나 잡채, 닭다리살 구이 등등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오라~
보쌈 레시피는
저수분 방식이라 약불에서 뭉근하게
익혀야 고기가 부드러워진다는 저자만의 팁!!


식당에서나 먹어야할것 같은
춘천닭갈비나 멍게비빔밥이
1~4스텝으로 너무나 쉽게 뚝딱 완성이 가능한거에 깜놀~~




아웅~ 마지막에 들깻가루가 포인트인
콩나물국밥과 
김칫소를 털어 내고 볶아야 국물이 깔끔하다는 팁이 담긴 김치콩나물국!

안그래도 목이 칼칼한데
뜨끈하니 한 뚝배기 들이키면 회복이 금방 될것 같다요

들깨미역국은 아이들이 잘먹어서
종종 끓여먹는 국중에 하나인데
된장이 들어간 국물맛은 어떨런지!!

소고기와 무를 메인 재료로 하는
소고기 뭇극을 맑은국과 숙주와 고춧가루가 첨가된 얼큰 버젼 2가지나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막내 걸이씨가 좋아하는 메뉴라서
조만간 해먹을 국요리 리스트에 올렸음요~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도서는
이 외에도 한 번씩 생각이 나는 청국장, 누가 끓여도 기본 맛이 보장되는 참치김치찌개,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요즘 생각나는 국물 어묵탕 등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과함께 소개되고 있어 활용도가 너무 좋은거 같아영



어묵볶음이랑 어묵탕하고 남은 원통형 어묵이 있는데

게맛살과 매콤고추넣어 계란옷입혀 구워내니
모양도 이뿌고 맛도 별미일듯싶네요

명절에 부쳐먹는 배추전이나 동태전도 보여 반가웠고

어맛~  파김치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간단한 재료만으로 완성이 된다니 몰랐어요

김장하느라 허리 등짝 쑤시는거 난리도 아닌데
배추 1포기 정도 소량씩 배추겉절이 만드는것부터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네요


저자의 말대로
기본에 충실한 리얼 집밥이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도서 요기에 다 모였다오~

좌 요리완성 사진 우 조리과정
1장으로 하나의 요리 레시피가 소개되고 있어
요리하다 손으로 들춰볼 필요도 없어 편합니다

기본적인 양념 베이스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1~4스텝이면 요리가 완성!!

어렸을적 먹어봤던 음식들이고 지금까지도 잘 먹는 넘 기본메뉴들이라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진다영~

자취하는사람부터 일반 가정에까지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것들로만 담겨있어 ' 이번 끼니는 뭘해먹나? '에 대한
고민이 해결~

역시 심플함이 진리~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뚝딱 요리가 완성되니
스트레스도 없고 말이죠!!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팍팍~~


볶음 요리를 하다 보면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 느끼해지는경우, 김치찌개가 깊은 맛이 안 나는 경우 등등
집밥 요리를 하며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한 해결법도 제시해주고 있어 유용하네요


식료품비 지출 줄이는 요령~냉장고 청소 및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과 함께
평생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집밥 메뉴 200가지 [ 나물, 무침.볶음, 장아찌.조림, 메인요리, 밥.죽, 국.찌개, 면.부침개, 김치, 샐러드]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도서에서
만나보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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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 평범한 내 아이를 위한 ‘지름길’ 수학공부법
민경우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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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엄마!  이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어..'


내가 그랄줄 알고 자녀의 공부법에 관한 도서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었지롱 아들아~

수학 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도서가 도착하기 불과 몇시간전에
중2아들이 나에게 한 고백!!

억지로 강요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그렇게한다고 서로 평화롭거나 행복하지 않음을 잘 알기에
지금껏 '공부해라'의 '공'자 소리 한번도 입밖으로 내지 않았던 나!!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되겠다라고 인지를 하게된 아들의 발언이 내심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고된길을 가야할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살짝 들었음..

수학, 영어 과목 보충을 해야겠는데...

학원을 알아봐야 하나? 1:1 과외?
학습지? 인강?  문제집?

수학 기초개념부터 차근차근 익히려면 한시가 급한데??  별의별 생각이 한꺼번에...

일단
때마침 등장한 요 도서를 읽어보고
수학공부 방향을 좀 잡아보자꾸나!!




수학에 특별한 재능이 없는 학생이
교육과정을 따라 '차례차례' 공부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결국 고등학교 2~3학년이 되었을 때
수학 문제 풀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요?


학교 교과만 충실히 공부하면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거라는 대단한 착각을 한 사람 바로 나였음요...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만큼은 초등부터~ 고등 전 기간에 걸쳐
개념이해 등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알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고 그래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지? 대체??  WHY?


아..  내가 왜 수포자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됨..  ㅠㅠ



 '우리 아이들은 너무 잡다한 것을 너무 오래 배우고 있다.'

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수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서울 변두리의 중하위권 학생들을 다년간 가르치며 ‘수포자 전문강사’라는 별명을 얻은 저자는 새로운 공부 계획과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빠르게 핵심만 공부하자는것이 포인트~

먼저 중학수학을 끝내고 나서야 고교수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나의 착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초4~중1에 사활을 걸어라?
왜 이시기가 저자의 공부법 주요 대상인지 소개된 글을 읽다보변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요


이 시기동안 저자가 제안하는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한다면, 수학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효과적으로 선행할 수 있음이 느껴져서 기대가 되었음요



학년별로 수학의 지름길 학습요령을 전달하면서
단원마다 개요를 실었고요~



특히 각 단원마무리단계에 해당 내용의 정리를 돕고
학습요점을 강조하기 위한 핵심 지도 가이드를 큐알코드와 함께 담아놓아 부모님들이 자녀 지도하기에 너무 좋을듯 싶더라구요

저자의
지름길 해법 중 하나에 중등수학의 10%면 충분하다며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넘어가란 말에 조금은 안도감이 ^^;;


고2와 중3때 배우는
지수, 루트, 로그를 초등 4-5학년 때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

그 이유중 하나가 생각보다 쉽기 때문이란다

음수는 자연현상에 반하는 개념이라
아이들이 어려워하는데 수직선 위에 수를 놓고 설명해주면 이해가 쉽게 되겠군요

이차방정식은 인수분해가 되는지 안되는지에 따라 풀이방법이 달라지며
아이의 학업 수준에 따라 전략을 달리하라 전하랍니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방정식 학습을 위한
6가지 꿀팁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니
땡큐요~~ 


4-5학년을 위한 공부법이라 막내 걸이씨가 보면 딱이겠다요  ^^


오라~
oo를 활용하면 이차함수를 쉽게 풀 수 있다니!!
그러니 같이 연동하여 공부하면 효율적~


나의 자녀가
사고형인지 리더형, 감정형인지 성향에 따른 특징과 그에 맞는 학습 지도법까지 제시되어 있다오~

내 아이의 성향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에 맞게 지도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영!

내 아이가
호기심이 많다면 에너지가 넘치는 남자아이에게 충분히 그 힘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것처럼, 머리를 충분히 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줘야한다고 말하는 저자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개념에 눈이 반짝일수도, 좀더 빠른 속도의 진도를 원할수도 있고 아이마다
다르기에 내 자녀의 성향과 현재 수준 등등 부모님이 잘 파악해서 적극적으로 학습방향을 지도하는것이 할 수만 있다면 가장 좋을듯 싶다


내 아이가 수포자라면? 또는 포기하려한다면? 우선 ‘태도’부터 점검해 보자고 권하면서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고 담아내었다


때론 적절한 사교육도 도움이 되며
내 아이의 성향에 따른 학습 지도법과 함께
관리와 노력으로 역전이 가능하다고하니
한줄기 희망이 보이는듯!!

수십 년간  입시위주의 교육시스템 속에서 
비효율적인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현행 수학 교육과정의 맹점을 신랄하게 꼬집고, 똑똑한 수학공부법 지름길로 가는 명확한 길을 안내하고있는 수학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도서~

부모들이 먼저 읽어본 다음
자녀의 수학 학습 방향을 잡는데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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