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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자연 속 그림 한자 - 자연 ㅣ 내 친구 한자툰 2
벼리 강 글, 최윤주 그림, 임완혁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재미나네요.
정말 한자를 이미지로 접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한자공부가 재미나다고 생각하면 아이는 자꾸 책을 보게될꺼 같아요.
이 책은 초등 고학년인 언니나 혹은 초등 저학년인 동생이나 모두 좋아하더라고요.
마침 학교에서 교내에서 실시하는 한자 자격증 시험을 보았는데
언니는 상장을 받고 동생은 못받아서 동생이 의기소침해 있어서 ... 큰애가 이 책을 동생한테 보라고 권하니까
자연스레 주말동안 찾아라 자연 속 그림한자를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은 상장에 은근.. 상처도 받고,
상장을 받으니까 은근 너무 좋아라 하더라고요.^^
작은애가 문문이란 한자를 알아서
문문이 안나오고 사이간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설명을 해주어어요. 문 사이에 있으니까 사이간이라고요. 이렇게 그림, 이미지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니까 아이들은 머리에 찰칵하고 그림으로 저장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日(해일), 月(달월), 山(메산), 土(흙토), 水(물수), 火(불화), 雨(비우)와 관련된 한자어를 공부합니다.
예를들어 해일같은 경우
해일은 하루를 여는 해라고 해서 아침조, 아침 단이 생겼고,
햇빛이 비추면 경치경, 빛날요자가 나오고,
내리쬐는 햇살에 사이간과 넓을 보자가 나오네요..
이렇게 원리로 이해하고 한자를 접하면 잊어버리지 않고 내것이 될꺼 같은걸요.
그냥 이해하는거죠.
그냥 읽으면 내것이 되는 그런 원리인듯 합니다.
그림도 한눈에 들어오고, 설명도 너무 좋네요.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이 책에 펜이 되어버렸어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쉬운 한자 8급 한자에 나오는 한자 같은 것은 어릴때 부터 접해서 내것이 되어서 인지 기억이 나는데
그 이상의 한자는 자꾸 까먹어서 저도 잘 모르는게 많았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하나의 한자에서 다양한 한자어가 만들어져서 기억을 오래 할 수 있오록 만들어 주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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