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 : 조선에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고?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8
임치균 지음, 이용규 그림 / 아르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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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소설 중에 금오신화라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공부할때 금오신화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고,

무엇보다 금오신화의 이야기는 우리들 지금의 삶의 이야기와 맞물려져서 어느새 공감도 하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배운 금오신화는 사실 공부로 배웠다면

이제 지학사아르볼에서 나온 금오신화는 책으로 먼저 접하기 때문에 아이가 이 책을 읽고나서

학교에서 공부할때도 기억을 먼저 할꺼 같고, 국어공부가 재미날꺼 같아요.


조선에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고?라는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판타지 소설은 외국소설로만 생각했거든요^^ 우리가 많이들 알고있는 소설이 다 그렇듯.. 그렇게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옛소설 중에서도 이렇게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니 너무 재미나더라고요.

더군다나 이 책을 쓴 저자가 그 시대의 양반이였다니..

양반이라고 하면 그야말로 금수저중 금수저일텐데.. 판타지 소설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아마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할꺼 같아요.


어느시대든 우리가 천재라고 하는 분들는 책을 읽으면서, 시를 읽으면서, 또는 천재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우리들이 하면서도 대단하다고 이야기 하곤 하는데

조선의 천재시인인 김시습의 이야기 어떻게 만들어지고 책에서 주는 물음표를 통해

왜?라는 사고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서 오랫도안 기억에 남을꺼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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