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ㅣ 꿈결 클래식 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흑미 그림, 백정국 옮김 / 꿈결 / 2016년 9월

노인과 바다의 책은 그 이름 만큼이나 유명한 작품이나 불행이도 아직 읽어보지 못한 나는 꿈결에서 번역본 클래식으로 나온 노인과 바다를 읽으면서 "내가 지금 읽고있구나~~"싶었고,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의 책의 제목이 저절로 떠오르는거 보면 "명작은 명작이로구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명작은 아껴보고 싶기도 하고, 가끔 꺼내 봐도 좋고, 또 읽어도 좋은데..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고기를 잡은 소년의 이야기.. 를 읽으면서 오늘도 새벽에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보며 노인과 소년의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려봅니다. 새벽에 바다로 나가서 고기를 잡는 소년의 모습..을 떠올라 봅니다. 노인과 함께 하기에 소년은 물론 노인에게 도움을 주지만 그러나 서로의 도움으로 노인과 바다의 작품 속 이야기가 이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노인이 그토록 포기 하지 않고, 물고기를 잡는 이유는 뭘까? 이런 저런 생각에 또 한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을때 저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는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서 헤밍웨이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있어서 읽어보았고,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서 그의 삶을 설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살로 마감을 했던 그의 삶을 짐작은 못하나 그의 작품에서 이해해보려 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나 늘 그렇듯 명작이 주는 책 읽는 즐거움,, 그리고 생각할 시간은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책이 나와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