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 네버랜드 클래식 41
쥘 르나르 지음, 프란시스크 풀봇 그림, 김주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시절 읽어본 홍당무..

이제 커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시공주니어의 책이여서 좀 더 믿음도 가는 책이였답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시르즈여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이 책 시리즈를 보았다고하면서 종알종알 이야길 하더라고요..

저도 읽으면서 아이랑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답니다.

책 제목때문일까요? 홍당무란 책 제목인지 표지가 붉은 색이네요..왠지 강렬합니다.

그렇게 읽었는데

아이의 머리카락이 붉은색이여서 홍당무라고 별명이 붙혀진거라고 하네요.

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함께 읽어봅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이 책을 읽는동안 아이의 엄마의 행동이 참 이해를 하기 어렵더라고요. 친엄마가 아니여도 이렇게 하진 않을텐데..싶기도 하고, 엄마한테 사랑을 한참 받을 나이인데..싶어서 안타깝기도 했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읽다가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려고 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고 하니.. 그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고,,안되었던지..

그런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것이 있어요.

아마 그게 오랫동안 고전이 전해내려오면서 우리에게 하고픈 이야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족 구성원으로 삶을 살아가지요.

작가의 역할이 있고, 그 열할을 우리는 충실히 해가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런데..그게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그걸 표현했던 적이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

그런것이 느껴졌던 책이여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꺼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