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아이
마쓰오카 교코 글, 오코소 레이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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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평소에도 가위바위보를 즐겨 하는 아이인데다가

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아이 책 속 주인공도 딱 자기 또래 여자아이다 보니 아이가 좋아하네요.더 말이죠.

 

가위바위보로 모든걸 정한다니..

정말,, 아이다운 생각이였어요.

한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은.... 그런 놀이..

그래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도 가위바위보로 하고, 뭐든 자기 유리한데로 해석을 해서 이용을 할려고 하니

(가위바이보를 할려고 하니..) 엄마, 아빠도 걱정도 되고, 한숨도 나옵니다. 그래도 여자아이는 바뀔려고 하지 않고.. 이를 어쩌죠..?

뭔가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ㅎㅎ

 

이렇게 아이 다운 행동에 우리 아이 역시 푹 빠져 읽었는데..

글쎄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더니 저 보러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읽어주었는데..

읽어주기엔 양도 많고,

날도 더웠지만.. 읽어주었어요.

 

그렇게 오전을 보낸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도 가위바위보를 고양이랑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ㅋㅋ

그것 역시 아이 다운 생각이라 함께 웃었던 기억아 나네요.

앞으로도 두고두고 읽을 책이에요.

가위바위보 할때 생각날꺼 같아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꺼 같네요.

여자 아이는 결국 행동을 고치고 맛있는 바베큐 파티를 가족과 했지요.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맛있게 먹는 음식 소리 까지 들리는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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