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서당 수상한 책벌레

벼리서당 수상한 책벌레들 - 꼭 알아야 할 독서록의 모든 것 ㅣ 역사를 찾아주는 책
이병승 지음, 우혜민 그림 / 계림북스 / 2013년 4월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독서왕 대회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 학교에서 지정해준 4권의 책을 읽고, 2학기때쯤 아이들을 모와서 강당에서 독서왕 뽑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보고 책 제목을 보고

"벼리서당에서도 이런 대회를 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책이랍니다.

아이도 좋아라~ 하면서 볼꺼 같았거든요.

이 책에서는 4명의 아이들이 나오는데요.

다 아이들 마다 각각 사연이 있네요..

그래서 더 재미나고, 또 그래서 한번에 쭈욱 읽게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이 책 속 주인공 중 한명인 우강의는 우리 아이처럼 여자아이라서 그 옛날 시대에 서당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도 생겨서 읽었어요.

옛날엔 서당이 학교였으니까요.

나중에 나만의 독서 스타일을 보고 독서 스타일을 점검해 보았는데

우강의 스타일이 굉장히 높게 나왔네요..ㅎㅎ

나중에 주인공들 통해 독서 스타일을 알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더욱더 좋았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것이 무엇인지, 곧 방학인데 우리 옛날 사람들의 이야길 통해, 또 아이들의 또래 모습을 통해 책읽기를 하였고, 또 책읽기의 즐거움 역시 알게 해주었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방학때 많이 읽혀주리라 생각했어요.

처음에 궁금해서 읽었는데 읽다보니 책이 주는 즐거움도 알려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