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
김민숙 지음 / 예담Friend / 2012년 9월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전에 ebs에서 손범수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분과 아드님이 나와서 노하우를 이야기 하는것을 본 기억이 나더라고요.

처음엔 모르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기억이 나고,

사진도 보니까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땐 그냥 지나치듯 보았는데

책으로 읽으니 이 분의 삶속에서의 이야기라서 인지 더 실감이 나고, 가슴에 와 닿았어요.

아이키우는 엄마맘이야 다 똑같겠지요?

저 역시 그렇지요.

이 분이 아들에게 "5학년이 되면 공부를 하자"고 했던 학년인 5학년,

왠지 5학년 하면 정말 고학년이라서 다 큰거 같기도 하고,

중요 학년이 5학년이라던데.. 5학년을 놓치면 안된다던데.. 하는 것이 있어서

저 역시 조금 서둘려고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으면서 읽기를 잘 했다 싶어요.

이분은 전과랑 문제지를 구입해서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문제지를 풀고,,,

내가 내 아이를 가르쳐야겠다고 확신이 섰을때

아이랑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이 점이 참 대단했어요.

직장다니고,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엄마가

2시간 여의 지하철에서 공부를 하고,

아이랑 집에서 와서 또 2시간 같이 공부를 하고,,

쉽지 않았는데...

아이도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공부를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 기특도 했고,

참 대단타 싶기도 했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누구에게나 초보죠?

내 아이를 믿어주고,

너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아이에게 보여주는것..

그것이 "공부해라~~"라고 하는 말보다,,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