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
공지희 지음, 김지안 그림 / 글로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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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을 읽어보기 전에 박병선 박사에 대해서 물어보니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박병선 박사의 일생이 담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우리는 얼마전에 돌아가신 박병선 박사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 역사속에서 빼았겼던 직지를 찾아오게끔 만든 장본이시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노력과 끈기가 있었기에 오늘날,,

직지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고,

또 전쟁중에 프랑스에 빼았겼고, 강탈당했던 외규장작 의궤가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힘이 더해진것도 아니고

순전히 박병선 박사의 노력만으로,, 이뤄졌다는 것..

이것이 박병선 박사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랍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박병선 박사의 위인전인데요.

어릴때 죽을 뻔한 고비를 성모님의 은혜로 살게 되었다는 것과,

수녀님을 하고 싶었지만, 이 길이 아닌 박사님의 역사 연구의 길로 가게 된 이유와

또한 멀리 프랑스에서 우리나라의 고서를 발견하고 우리나라의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등..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박병선 박사의 삶이 고스란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신문에서 박병선 박사에 대한 기사를 읽고

아이랑 같이 박병선 박사에 대해서 더 찾아보고,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책을 통해서지만,

이렇게 늦게라도 박병선 박사를 알게되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 역사 속 억울하게 빼앗긴 우리 문화재를 찾는데 더욱더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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