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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금지 구역 ㅣ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5
김선희 지음, 정혜경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11월
평점 :
귓속말 금지 구역을 읽으면서..
참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아..이럴수 잇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공감하면서 귓속말 금지 구역을 읽었는데요.. 빨간표지가 왠지 우리들에게, 이 책을 읽는 아이에게 할말이 많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거 같아요. 사실, 우리 아이가 크면서 느끼는 건데.. 아이들이 서로 왕따를 시킨다고 하는것을 들을때 진짜 속상했어요. 이 일이 꼭 내 아이 일이 아니더라도... 내 아이한테 닥쳐올 일이기도 해서요..그래서 책 제목인 귓속말 금지 구역을 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내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거쳐온 지난 시간의 일들,, 특히나 초등학교 시절의 일은 정말 기억에 잘 나지 않아서..이렇게 책을 통해서, 내 아이 또래 아이들의 일상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함께 공감하면서 읽으면서 배우고 싶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 책은 정말 금방 읽었는데.. 김선희 작가의 이야기 풀어나가는 솜씨에 푹 빠져서 읽었던거 같아요. 여러 이야기를 읽었지만,, 이렇게 실감나게 읽어던 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아서요. 그렇다 보니 읽으면서 감정이입까지 되는 기분이랄까요?^^ 그런 기분으로 읽었답니다. 결국 나중에 주인공인 반장의 진심이 전해져서.. 다시 부반장이였던 아이가 전학을 가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 아이 역시 어쩌면 사랑을 받는 방법을 그렇게로만 알고 있어서가 아닌가 싶기도 했답니다.
빨간색 표지가 많은 이야길 해주는거 같고,
또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이야기...를 아이도 읽고 많은 것을 느끼리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