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의 오렌지 나무
아니 피에트리 지음, 최정수 옮김 / 초록지붕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베르사유의 오렌지 나무를 읽어보고 싶었던것은..
저도 어릴때 왠지 베르사유의 장미 책을 보아서 인지..^^ 마리 앙뜨와르뜨의 왕비가 기억나서인지.. 그런 향수로 처음 이 책 표지를 보고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읽다보니.. 우리딸도,,관심을 가지더니..
"어?"하면서..아는척을 하더라고요..ㅎㅎ
아는척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고,
그래서 이 책을 학교가져 가서 읽더라고요.
아이가 계발활동을 독서부를 들어서요.. 책읽으라고요..ㅎㅎ

점점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가 관심 가지는 책을 적기에 보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내년쯤 세계사를 배우는 학년인지라..
미리.. 딱딱한 세계사를 접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로 미리 접한다면 더 좋은 경험을 할꺼 같았답니다.

표지의 그림도 참 이쁘죠?
베르사유의 오렌지 나무는.. 아마 그래서 더 관심을 가지고 읽어본 도서가 아닌가 싶어요.

중세시대의 매력적인 .. 그런 느낌이 들어서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의 배경은 ..
“짐은 곧 국가다.”라고 한 절대 권력의 루이 14세의 시대 랍니다~
이 책을 이해할려면,, 바로 루이 14세 시대를 또 알아야 하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세계사.. 특히 프랑스란 나라에 관심을 또 가지게 되더라고요.

"짐은 곧 국가다"라고 할 만큼,,
마치 하늘에 떠있는 태양처럼.. 하나였던 왕의 시대라..
절대 권력을 가진 왕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게다가 이 책은. 프랑스 역사에 실제로 있었던 ‘검은 미사 사건’이 배경이라고 하니까.
더 관심 가지게되고,,

슬기로운 마리옹을 따라 이 책을 읽다보면.. 왠지 나도 같이 모험하는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요.
참 슬기로운 아이더라고요.^^

요즘 영국 왕자의 결혼으로 우리 아이가 왕자,공주에 대한 이야길 하는데..
이 책 배경 역시 왕의 시대의 배경이고,,
또하나,, 음모를 찾기 위한 마리옹을 따라 책을 읽다보니 흥미로운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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