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랑이 음악을 좋아하고 그림도 사랑하는 사람이라..^^ 저도 옆에서 들어보고 보기도 했었는데.. 또,, 직접 파리에 가서 퐁피두센터도 가봤다고 하면서 "너 이책 어디서 났냐?" 하면서 신랑이 더 반기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현대 미술은 정말 매력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던 책이였어요. 왜냐하면 피피(복원 로봇)이 국제 연합 소속 비밀 부대 대원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에게 퐁피두센터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많은 작품과 또 유명한 화가들을 만났는데.. 솔직히 뭐 이런것도 미술작품이 될 수 있단 말야? 하는 것도 작품이 되는 것을 보고(화장실 변기^^) 현대 미술이기 때문에 가능하구나 싶었어요. 바로 현대 미술은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말이죠. 이 책을 통해서 유명한 분들도 만날 수 있고, 또 그분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답니다. 맞아요. 복제 로봇 피피 덕분에 저도 현대 미술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거 같아요. 직접 가서 보지 못한 아쉬움을 이 책에서 설명으로 듣고, 또 선명한 사진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가 피피를 구하기 위해 자충우돌 하는 모습에서 재미있는 책 한권 발견했구나 싶기도 하고, 보통 이런 종류의 책은 조금 지루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더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엄마, 참 재미있다" 하더라고요. 미술을 만나서 재미있다고 이야기 해준 딸아이가 기특했답니다. 미술작품을 저도 잘 몰라서 혹시 나중에 정말 진품을 보게 되더라도 이제는 "아 이게 현대 미술이로구나"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