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 가족, 검은 바다로 가다! - 태안 자원 봉사 이야기 아이앤북 창작동화 18
양승현 글, 박영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태안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난것은 얼마 되지 않은거 같지만 지난 겨울에 기름 유출 사고고 많은 사람들이 가슴 조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유는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 아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세계 어디서든지 태안바다가 검은 기름때로 뒤뎝혀 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고, 그리고 마치 내일처럼 생각했을껏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걱정처럼 그곳에 간 사람들은 모두 바다를 덥고 있는 검은 기름때를 보고 "휴우~" 한숨 부터 쉬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내 일이 아니여서인지 저는 봉사를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잊혀졌던거 같은데 <늘보 가족, 검은 바다로 가다!>를 읽으면서 이렇게 아이들이 만난 수 있는 동화책으로 태안의 기름 유출사고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진우네 가족을 통해서 자원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던거 같아요.^^

 

나무늘보처럼 움직이길 싫어하고 텔레비전까지 매일 "늘 보"고 있어서 별명이 늘보인 진우가 태안 봉사를 가서 만난 친구 호준이를 통해서 친구도 사귀고 태안봉사의 의미도 배워가요. 그래서 진우도 모르게 "다시 온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그리고 다시 봉사를 가게 된 진우,, 그곳에서 호준이 가족도 만나게 되고 또 하루 봉사를 하면서 진심으로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된답니다.

학교에다 헛 옷가지 몇 개 보내준것으로 태안 봉사를 끝낸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아빠가 보여주는 봉사를 통해서 아이가 스스로 배우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또한 진우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친구인 소연이에게 인형을 선물하기 위해 태안 봉사 성금이라고 속여서 엄마한테 돈을 타가고 소연이가 생일 잔치에 초대하지 않자 소연이가 자신만 초대 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인형을 엄마 몰래 숨겨두었다가 엄마한테 들켜서 다시 봉사하로 가게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도 읽을 수 있었답니다. 결국 소연이 엄마가 아파서 소연이가 생일을 아에 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는 진우.. 그래서 진우는 소연이에게 인형을 주게 된답니다.
그리고 진우가 만든 1인 1탐구 과제를 만드는 것을 보고 진우가 정말로 잘 만들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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