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스 1
오진원 지음 / 풀그림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이런 자그만 책에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책이였습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어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테호와 안나.. 이 아이들은 얼마전에 엄마를 잃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셨죠..

테호와 안나,,의 아빠 요한씨 또한 얼마전에 부인을 잃었습니다.

바로 테호와 안나의 엄마이자 자기의 아내인....

그때부터,, 요한씨는 변했습니다.

아내를 잃은 그 슬픔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그는,,

매일 술로 시간을 보내고, 술기운동안엔 아내를 잊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한씨가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첫장면에서 요한씨가 술이 정말 너무나 너무나 취해서 아이들을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요한씨가 침대밑에 숨어 있는 안나와 테호를 찾고

안나를 때릴려는것을 테호가 아빠를 물어버리고,,

안나는 도망을 갑니다..

불행히도 테호는 아빠에게 잡혔지요..

아빠에게 테호는 더이상 아들이 아니였어요. 그저 술에 취한 그에겐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테호를 때립니다..

마지막으로 테호를 때리려는데..

테호는 주문을 외웁니다. 이왕 죽게 되는거 안나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 주문에 의해 아빠가 개가 되고 갑니다.

안나는 강아지를 갖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 합니다...

 

그 다음부턴 아이들의 세상이였지요..

개가된 아빠 요한씨는 그때서야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자신을 얼마나 찾았는지도 알게되었고,

하지만,, 요한씨의 말이 아이들에게 들리지가 않아요..

요한씨에겐 아이들의 말이 들리는데 말이죠..

 

이런 요한씨네 가정에 초록센터 복지사인 제인이 찾아오고 상황은 바뀌게 됩니다..

제인은 아이들만 있는 가정에서 있을 수 없으니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고 하지요..

사흘뒤에 찾아와도 없으면 말입니다..

그때부터 아이들은 개가된 아빠를 사람으로 바꾸기 위해..노력을 하고,,

드디어,,,,

안나는 재스민 꽃목걸이를 아빠에게 선물하고,

아빠는 아이들에게 사진을 선물합니다. 바로 아이들이 아빠와 다정히 놀고 있는 장면,,

의 사진을..

그리고,, 안나가 아프자 요한씨는 테호에게 약상자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고 약을 먹이고

안나가 병을 났게 해줍니다...

 

이렇게 파파스가 알려준 비법으로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아빠..

아빠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쇠고기스프를 끓입니다..

 

이 책을 읽고,,정말 다시한번 가족의 사랑을 느꼈던 책이고,,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느꼈고,, 그 사랑을 끝까지 지켜야 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