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거리를 나선다.곧 높은 건물과 차와 오토바이가 다니는 거리를 달리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마주한다. 스케디트 보드를 거꾸로 타며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읺고 달리다, 자연과 마주하며 속도를 늦추어 달리며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보호자나 어른들의 지시나 의견에 따르지 않고, 아이는 자유롭게 거리를 다니며 많은 것들을 마주한다. 아이가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선택하고, 결정하라는 메시지가 가득할뿐 아니라, 꿈과 희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그림책이다.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달리다보면 길 끝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다정하고 따뜻함도 함께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