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금숙 만화
김금숙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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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계의 오스카 ‘하비상’ 수상 김금숙 작가가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개의 생을 그래픽노블로 담았다.

그동안 시대적, 역사적 아픔을 겪으며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온 김금숙 만화가가 이번에는 인간과 개와의 교감, 반려동물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 있게 풀어 그래픽노블로 그려냈다. 사람을 좋아하고 주인을 따르며 충성을 다하는 개. 주인이 자신을 버려도 잊지 못하고 늘 제자리를 맴돌며 기다리는 개.

펫숍에서 판매되기를 기다리던 강아지 당근이를 데려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 유기된 강아지를 키우며 감자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교감하고 아끼며 사랑해준다.
동네에서 만난 개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도 하고, 버려지고, 또 학대받고...
그러한 개들의 이야기를 그래픽노블에 섬세하게 담았다.

반려동물 천만시대.
하지만 여전히 학대받고, 유기되는 동물들은 넘쳐나고, 굶주리고 추위와 더위에 죽어가는 동물들은 셀수 없이 많다.
조건 없이 사랑을 주며, 사람이 좋아 다가오는 동물들에게 왜 인간들은 그토록 잔인하기만 한걸까.

반려동물은 희로애락을 느끼고 인간과 소통하며 교감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 편하고 좋을 때는 예뻐하다가 귀찮아지면 책임지기 싫다는 이유로 쳐다도 안 보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봐야 한다. 인간이기에 시작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인간이기에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 -작가의 말 中-

김금숙 작가의 말저럼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인간이기에 마땅히 책임져야하는
부분들도 함께 고민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 좋겠다.
더 이상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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