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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짝 비켜 가겠습니다 - 세상의 기대를 가볍게 무시하고 나만의 속도로 걷기
아타소 지음, 김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주어진 조건하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좋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자못 선택했다거나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서 행동으로 옮긴다면 웬만한 일은 무난하게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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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소망한다. 내 취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획일적인 취향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다양한 사람,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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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아타소는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고, 싫어했으며, 붙임성 없는 성격 등의 많은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녀의 콤플렉스는 특이하거나, 드문것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누구나 갖고 살아갈 것들이기에, 읽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칭찬하지 않는 어머니, 여동생을 유독 예뻐했으며, 여동생에게 느끼는 열등감으로 인해 비롯된 자신만의 콤플렉스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조금씩 차근차근 그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들을 글로 꺼내 구원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저자.
여성성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여성스러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그러한 고정관념이나 사회의 규정들을 벗어나 나다움을 잃지 말고 지켜나가라고 조언해준다.
타인에게 관대하기 보다는 나에 대해 더 관대해지는 여유로움과 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한 요즘 시대.
너도 나도 살기 힘든 요즘 시대에 나다움으로 좀더 무장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도 좋지 않을까?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획일적인 취향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나또한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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