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 조금 덜 젊은 이가 조금 더 젊은 이에게 전하는 사연
성신제 지음 / 드림팟네트웍스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당신에게 너무나 쉬운 것이 상대방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할 만큼 했다'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 보자.
그런데도, 상대방의 비판을 받는다면 그저 이렇게 생각하다.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것이 저 사람에게는 쉬운 것인가 보구나.'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듬어보자.
ㅡㅡㅡㅡㅡ
아프면 아프다고 하자. 몸이건 마음이건.
상대방이 이해해 주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면, 세상을 너무 차갑게만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다만, 누군가 다신의 아픔을 받아들여준다면 그것을 당연시하지 말자.
고마워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하자.
ㅡㅡㅡㅡㅡ
생각해 보면,
누구나 그런 나쁜 생각을 한번도 안 해 봤다면 거짓말일거예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나쁜 생각도 살짝 하며 사는 것도 괜찮아요.
그래야 숨쉬고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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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제님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배경인지,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왔는지 사실 잘 모른다.
그저 대학때 명동에서 가끔 가던 성신제피자만 기억날뿐.

그런 그가 TV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부도와, 열번이 넘는 수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컵케이크를 만들던 그의 왜소한 모습과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깊게 패인 주름과 흰머리카락.
그럼에도 그는 웃고 있었다. 즐거워하고 있었다.
죽지 않고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던 그의 삶이 어땠을지 짐작조차하지 할 수가 없었는데, 그는 웃고 있었다.

그런 그가 조금 더 젊은이들에게 소박한 행복과 감사를 이야기한다.
작은 것을 소중히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감정을.
그리고 곁에 있는 자신의 아내에 대한 사랑까지...
한 사람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괜찮아요 라는 제목은, 삶에서 좌절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건네는 말이기도 하고,
성신제 저자 스스로에게도 건네는 위안의 말 아닐까.

맞다.
괜찮다.
그것이 무엇이든 앞으로 더 나아질테니까...
그럴거라고 믿으니까^^ 소박한 일상과 감사가 담겨있는 에세이 참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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