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세요, 다들
전국 중고등학생 89명 지음, 자토 그림 / 창비교육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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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물에선 큰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들의 시작점부터가 바다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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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벚꽃이 피어 있었다.
작년보다 늦게 피어서
혹시 봄이 사라진 건 아닌가 걱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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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아름다움에 취해 살아 있나 죽어 있나 보지도 못한 채 그저 바라만 본다.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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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대단해요,
사랑해요,
멋있어요,
믿어요,
잘했어요.
가족에게 힘이 되는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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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은 누구나
동:등하게 가질 수 있고
인:간은 누구나 일할 때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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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쓸쓸하게 늙어 가는 노인.
사람들은 모른다.
그분드릐 모습이
우리들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
.
아이들도 아는 것을.
아이들도 이리 느끼고 있는 것을.
어른들은 쉽게 무시하고, 외면하고, 짓밟는다.
편견의 잣대로 아이들을 판단하지 말고,
조금 더 자세히, 깊이있게 들여다 보면 좋겠다.

인권수업을 가다보면, 선생들의 방치속에 있는 아이들을 볼때가 있다.
선생도 인간이니 모두를 보듬을 수 없고, 자기일 하기에 급급하겠지만, 그래도 소외받는 아이없이 학교에서만큼은 보호받고, 인정받고, 관심받았으면 좋겠다.
사회의 외면과 잔인함과 차가움을 학교에서부터 미리 배울필요는 없지 않을까.

아이들의 톡톡튀는 센스와 기발한 생각들에 피식피식 웃다가도 뭉클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따뜻하고 유머러스함이 공존하는 일러스트도 너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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