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업은 청년의 성장이나 미래의 이익을 따지기 보다, 현재의 이익만을 따지게 되었다. 기업은 청년 세대의 고용보다는 본인들의 단기 이익에 도움이 되는 선택만 할 뿐이다.
ㅡㅡㅡㅡㅡㅡ
경력사항을 볼거면 경력사원을 뽑을 것이지, 왜 신입 사원을 뽑는다고 표현하는가.
‘경력이 없으니 취업을 할 수 없고, 취업을 못 하니 경력을 쌓을 수 없는 상황을 자조’ 하는 것이다.
ㅡㅡㅡㅡㅡ
적자생존은 여전하나, 요즘 세대들은 즐기는 것을 삶을 모토로 가지고 살아간다.
행복이라는것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는 없으나,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갈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고, 그런 면에서는 요즘 세대들을 응원한다.
ㅡㅡㅡㅡ
학종의 원래 이름은 ‘입학사정관제’로 본래 수능시험 위주의 대입 제도를 고치고 공교육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행되었으나.
수상기록을 남발하는 것으로 변질 되었고, 되려 사교육 열풍을 일으키는 폐해로 자리매김했으나. 여전히 건재하다.
ㅡㅡㅡㅡ
1.또라이를 피해 조직(팀 또는 회사)을 옮기면 그곳에도 다른 또라이가 있음.
2.상또라이가 없으면 덜또라이가 여럿이 있음.
3. 팀내 또라이가 다른 데로 가면 새로운 또라이가 들어옴.
4.또라이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다른 또라이가 될 필요도 있음.
5.팀내에 또라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또라이임. .
.
.
-꿈도 좋지만 그렇게 쉽게 사라질 꿈이라면 차라리 꾸지 않겠다는 말이 참 가슴 아프다.
-IMF 때문에 비정규직이 생긴건데, IMF가 끝난지 한참이 지나도 비정규직은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기성세대와의 불화. 어리다고만 생각하고, 뭘 아냐는 듯한 무시와 비아냥거림.
시대가 변했고, 트렌드도 변하는데, 기성세대는 꼰대기질을 그대로 유지하며, 자신들이 옳다는 아집속에 살아가고 있다.
-면접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거나,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압박면접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할 수 없다. 갑과 을은 여전히 회사가 갑, 을은 면접자나 사원이다.
블라인드 면접은 효과적이긴 하다. 하지만 많은 회사에서 여전히 채용비리는 이루어지고 있고, 압박 면접은 자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취직하면 일단 연봉부터 차이가 나고, 복지체계도 몹시 열악한데도, 이러한 제도적 문제는 국가에서 보완해야하지 않을까 -열심히 일했어도 IMF 때 많은 이들이 내팽게 쳐졌고, 여전히 비정규직은 넘치고 있는데, 근면,성실, 열정을 강요하는 것은 모순인 것 같다.
-요즘은 유행어나 고유명사처럼 칼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칼퇴가 아니라 정시퇴근이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정해진 근무시간에 일을 하고 퇴근하는 시간에 퇴근을 하는 것은 정시 퇴근 아닌가.
-회사가 사적공간은 아니지만, 개개인의 사정에 맞춰 자신에게 주어진 보상이나 권리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내 연차를 쓰며 사유를 왜 써야 하나..
면접시 10년 20년 후 목표가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왜하는지 모르겠다. 회사에 뼈를 묻는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고위직아니고는 내가 이 회사에 뼈를 묻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이 한몸 불사르겠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에 의문이 생긴다.
“나는 너의 미래”는 말도 안된다.
자신의 기준과 자신의 생활방식과 살아온 방식을 강요하는 것 역시 폭력이다.
-샤프전자의 경영마인드나, 사람을 중요시여긴 마인드가 참 좋아서 이런 회사들이 잘 되어 끝까지 좋은 본보기로 남았으면 좋을텐데 마지막이 좋지 않았던 것이 안타깝다.
-2014년에 초고를 완성해서 지금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들이 중후반부에 있는 것 같다.
-비슷한 시대, 비슷한 환경이라 동일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90년대생을 이야기했는데 그 생각에도 동의할 수 없었다.
비슷한 경험을 해도 생각하고, 지향하는 바, 가치관의 차이들이 많은데, 이를 한 대 묶는 것은 좀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시대를 읽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90년생이 힘들다면, 그들의 기반을 제대로 만들어 주지 못한 80년대 70년 60년대 모두가 힘든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
꼭 90년생에게 국한시킬 필요는 없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