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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부장적 사고와 유교사상 가득한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녹록지 않은 삶과 이혼했다는 이유로 편견 가득한 시선을 견뎌내야 하는 날들,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던 시절의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먹먹하게 다가온다.
버거운 삶을 견뎌내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그녀의 노력들 또한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혼자여서 괜찮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그녀의 성장일기 같다.
그녀답게 솔직하고 소신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별하고, 상실하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들은 곳곳에 있고,
당신은 충분히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위로한다.
가만가만 조용조용 위안의 말들을 건넨다.
중간중간 있는 일러스트들도 참 좋다^^
그저, 기쁨과 슬픔이 강물처럼
흐르는 이 삶에 감사한다고 이야기하는 그녀처럼,
우리도 이 삶에, 현재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