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시트러스] 내숭쟁이의 상사병 - 시트러스 코믹스
소노세 모치 지음 / (주)에이블웍스씨앤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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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짝사랑해서 성숙한 미인이 이상형인 공의 취향에 맞춰 자신을 꾸며내 결국 연인이 된 인간승리의 주인공 수. 다정하고 멋진 슈퍼달링 그잡채인 공과 사귀게 된건 행복하지만, 데이트 때마다 고삐를 붙잡고 이상을 연기해야하는 게 큰 부담이 된다. 그와중에 집이 침수되어 갈곳이 없어진 수를 공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졸지에 24시간 연기하게 된 수는 공과 한이불을 덮는것에 긴장되어 잠을 설치고 직장에서도 무리하느라 과부하에 걸려 그만 꼭꼭 숨겨왔던 본모습을 폭발하듯 드러낸다. 근데 공 반응이(하략)
제목만큼 귀엽고 솔직하지 못한 로맨틱 코미디다. 수가 예쁘고 귀여운데 삽질하는것도 넘나 귀여움. 숨기는것도 큰 흠은 아니라서 굳이 저렇게까지 긴장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좋아하는 사람에게 완벽해보이고픈 마음을 이해 못할건 아니니까. 스토리는 어렵지않고 쉽게쉽게 흐르는데 공이 숨기고있던 것도 충분히 예상했던 바라서 자극적인 재미는 없었다. 근데 공이 뭔가 큰 단점이 있을듯한 뉘앙스라 기대(?)했건만 뭐.. 딱히? 그정도 집착과 독점욕은 질리게하는 단점이 아니라 벨만화 공의 미덕 아닌가? 오히려 수가 무리하는걸 알면서도 그냥 내버려둔게 빡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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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햇빛이 들린다 춘하추동 3 ㅣ 햇빛이 들린다 8
후미노 유키 지음, 반기모 옮김 / MM코믹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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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벨보다 성장기에 가까워보이는 스토리다. 난청이 있는 공이 특별전형으로 입사해 인턴을 하며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챌린지 전형이라 이름붙은 장애인 입사에 대해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는 캐릭터도 인상적이고, 속이 시커멓고 타인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자신만만한 상사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타카하시 되게 재수없는데 끌리네..
공이 상급자와 충돌하고 일방적인 적의로 반목하다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근데 그런 시스템의 이유를 알아도 여전히 납득이 안되는데. 솔직히 허울만 좋은 소리지 일본에서나 가능한 아날로그적이고 비효율적인 방식이라고 본다. 그것만 제외하면 장애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나 당사자들의 감정이 인상적이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이라 흥미롭기도하고 반성되기도 했다.
공의 이야기가 주라서 수의 등장이 적어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겨울바다 에피소드가 귀여워서 좋았다. 근데 얘네 대체 언제까지 손잡고 키스한거만으로 두근거릴 작정인지.. 10년이나 된 시리즈인데 진도 참 더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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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육아휴직 마왕과 가짜 용사 3 (완결) ㅣ [비애] 육아휴직 마왕과 가짜 용사 3
미즈키 타마 지음 / 비애코믹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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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나 전개가 어설프고 어색하게 느껴졌던 작품인데 막권쯤 되니 숙달된건지 이번 권은 그런 느낌이 덜했다. 작화가 한결 안정되었고 움직임도 뚝딱거리는게 덜어진 느낌. 스토리도 나름 흥미로웠는데, 역시 기억상실은 치트키 아닌가 싶었음.
아가는 여전히 귀엽고 공수도 예쁘고 스토리는 온화하고 평화롭다. 마족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용사의 마음이 점차 인정받는 느낌의 마무리. 가족을 동경했던 마왕과 평화를 염원한 용사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는 해피엔딩이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선한 사람들이라 가능한 착한 결말. 동화같은 이야기라 귀엽고 산뜻했다. 근데 본편보다 뒤에 보너스 에피가 더 귀여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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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BL] 무자각 음마는 사랑받고 싶어
마사키 마키 / 프레지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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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와 씬이 발군이라 보는 맛이 있는 작가. 베이비페이스에 몸은 늘씬하면서 근육질이라 볼때마다 감탄함. 이 작품은 그 예쁜 작화로 음마와 유튜버, 소꿉친구, 재회, 쌍방짝사랑을 버무렸는데, 작가가 의욕이 과했는지 들쑥날쑥하고 정돈되지 않은 스토리가 아쉽지만 씬이 모든걸 상쇄한다. 근데 진짜 설정 좀 많이 어처구니...
수가 나사가 살짝 빠져있어서 직장동료에 성추행을 당해도 그러려니하는데, 그와중에 맛없단말에 충격받아 공한테 개발해달라고 부탁까지 한다. 아니 음마한테 맛있어지게된다고 뭐가 좋은건데.. 공은 수가 어릴적의 첫사랑인걸 재회하자마자 알았는데 첫사랑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인터넷방송을 한다. 뭔 심리여 대체.. 수가 최애 드립을 치게 하려고 유튜버를 끌어온 것 같은데 작가가 그쪽분야에 조예가 없는지 딱히 맛이 나진 않고. 수의 성감 개발과 공의 보이스방송 핑계를 위해 설정을 그렇게 한듯한데 여러모로 무리수가 심하다. 수가 반인반음마라 공과 서로 정기를 주고받을수 있단것도 편의적인 느낌. 뇌빼고 씬과 그림만 감상하면 그럭저럭 보겠지만 개연성을 의식하면 망할듯. 그리고 소책자에서 음문새기는 내용 중간부터 통째로 앞뒤 순서 뒤섞인거 편집부는 알고있는건가? 빨리 수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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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꾸며입는 히나는 아직 사랑을 모른다 02 ㅣ [비애] 꾸며입는 히나는 아직 사랑을 모른다 2
자라메 사메 지음 / 비애코믹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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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좀 촌스러워도 귀여운 맛에 볼만했는데 2권은 영 별로였다. 둘이 쌍방 자각하고 사귀게되면서 꽁냥대는걸 기대했지만.. 둘다 첫 연애라선지 아님 걍 서툴어선지 버벅대기만 하고 연인다운 모습을 많이 못보여줘 아쉬웠다. 그리고 수 왤캐 처답답한지. 아무리 내성적이고 서투른 애라도 그렇지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청소년기 남학생이라고 생각할수없는 수줍음에 이건뭐 내가 순정만화를 보는지 벨만화를 보는건지 아리까리할 정도. 수가 여장카페에서 일하고 코스프레도 여장이 주라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이번엔 벨 코스프레도 도전하면서 미소년 코스로 범위를 넓히긴 했는데, 것도 지극히 여성향인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거라 속성강화로 느껴질뿐. 오히려 상업 벨을 처음 접하면서 공과 자신의 관계에 대입해 망상하는 바람에 공을 상대로 뚝딱이게 되어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공의 특성(디자인과 재봉능력)은 보여주지 않고 수의 코스프레 위주로 돌아가며 새로운 캐릭터까지 등장시키니 공은 들러리인가 싶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다운그레이드로 느껴지고. 새 캐릭으로 인한 갈등은 어처구니가 없고. 도대체 얘네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고 달달한 스킨십은 거의없고 첫키스도 어이없게 스쳐지나가고(아니근데 그러고나서 진솔한 대화조차 없이 어영부영 지나가버리는게 정상이야? 회피 지리네) 뭐 어쩌라는건지모를 스토리였다. 보니까 특장판 니올만큼 인기있나본데 내가 마이너인가 인지부조화가...(근데 아크릴키링에 종이쪼가리 몇개 주고 2만원이 넘는다니 덕후 상대로 장사 그따위로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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