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햇빛이 들린다 춘하추동 3 ㅣ 햇빛이 들린다 8
후미노 유키 지음, 반기모 옮김 / MM코믹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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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벨보다 성장기에 가까워보이는 스토리다. 난청이 있는 공이 특별전형으로 입사해 인턴을 하며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챌린지 전형이라 이름붙은 장애인 입사에 대해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는 캐릭터도 인상적이고, 속이 시커멓고 타인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자신만만한 상사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타카하시 되게 재수없는데 끌리네..
공이 상급자와 충돌하고 일방적인 적의로 반목하다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근데 그런 시스템의 이유를 알아도 여전히 납득이 안되는데. 솔직히 허울만 좋은 소리지 일본에서나 가능한 아날로그적이고 비효율적인 방식이라고 본다. 그것만 제외하면 장애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나 당사자들의 감정이 인상적이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이라 흥미롭기도하고 반성되기도 했다.
공의 이야기가 주라서 수의 등장이 적어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겨울바다 에피소드가 귀여워서 좋았다. 근데 얘네 대체 언제까지 손잡고 키스한거만으로 두근거릴 작정인지.. 10년이나 된 시리즈인데 진도 참 더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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