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자두사탕러브 (외전 포함) (총4권/완결)
해저500M / BLYNUE 블리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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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게물에 기대했던 걸 모두 충족시켜줘 만족스럽게 읽은 작품. 험악한 인상이라 오해 많이 받는데 딱히 그게 오해도 아닌듯한(..) 근데 수한테는 오해받기 억울한 공과, 미소년타입의 (공에 비해) 연약하고 귀여운 수가 꽁냥대며 연애하는 이야기다. 마냥 귀여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할거 다하고 심지어 꽤 많이(!) 해서 좀 놀랐다. 수 요거요거 그럴줄 몰랐는데 잔망스럽기 그지없구만.(기특하다는 뜻) 둘이 풋풋하고 귀엽게 연애하는게 참 보기 좋고 간질간질해서 엄마미소지으며 봤다. 짝사랑수는 많아도 짝사랑공은 흔치않은데 이것참 귀엽고만. 딴 소설 공들은 다들 인생 2회차는 되는듯이 능숙하던데, 여기 공은 첫사랑인게 확연해보일만큼 서툴고 안그런척 버벅대고 무심한듯 안절부절못하는게 되게 귀여웠다. 연작이랄까 스핀오프랄까 수 형이 주인공인 민트사탕러브란 작품도 있던데 혹시 거기에도 얘들 연애하는게 좀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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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gift (총3권/완결)
이치노세 유마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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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지 않는 우리들의 에덴'으로 독특한 오메가버스(의 기원?)을 보여줘 인상적이었다. 뭔가 기본 틀과 구도는 흔한 클리셰인데 작가 특유의 유니크한 뭔가가 있달까. 이 작품도 클리셰인듯 아닌듯 특이한 느낌이다.
협박과 강간으로 시작되어 혐관인가 했는데, 수가 워낙 공감능력이 좋고 연민을 잘 느끼는 보살이라 오히려 공을 안쓰럽고 돌봐야 할 상대로 생각하게 된다. 공은 이국적인 외모탓에 엄마가 도망가고 아버지에게 학대당하고 형에게도 이용만 당하는 등 어릴적부터 온갖 고초를 겪어 무감각해진 캐릭터. 미성년이라 지낼곳이 없어 복싱을 배운다는 명목으로 수네 체육관에 들어가는데, 얄팍하고 의욕없는 공의 목적을 간파한 수가 추궁하자 금세 태세를 바꿔 협박에 돌입한다. 게이라는 약점이 잡혀 이도저도못하고 공에게 휘둘리는 수지만, 복싱에 재능을 보이는 공을 트레이너로서 훈련시키고 함께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공의 과거를 짐작하고 진심으로 분노하며 연민과 애정을 느끼는 수. 공 역시 수에게 맹목적인 감정을 갖게 되어 어딘가 망가진 내면의 성장과 탈피, 융화를 이루게 된다.
굴림공이랄까, 공의 과거가 너무 처절해서 보기 힘들 정도. 공이 감정 없고 통각도 무딘 로봇같은 인물이 된게 고통과 절망을 남의 일처럼 관망함으로써 살아내기 위해 발버둥친 결과인 게 안타깝다. 비인간적이었던 공이 수로 인해 인간다운 모습을 회복하는 과정이 애틋하고 짠하다. 마지막의 공의 모습이 참 행복해보여서 기뻤어.
중간부터 등장한 사이비종교 얘기는 작품의 성격에 안맞게 붕뜬 느낌이고 심히 비약적이라 좀 그랬다. 공이 트라우마를 벗어나고 수는 자신안의 벽을 부숴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겠지만...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비현실적이고 정상이 아니라서. 교주(?)놈이 쉽게 풀어준 것도 이해 안가고.
이왕 협박과 강간을 무기로 할거면 좀더 야해도 좋았을텐데< 공이 생각보다 강압적이거나 가혹하지 않고, 수가 올곧고 성실한 성격에 정이 많아서 생각보다 유하게 진행된 것 같다. 주제는 뻔하지만 수보다 공을 이렇게 괴롭히는 작품 흔치 않아서 신선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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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자두사탕러브 (외전 포함) (총4권/완결)
해저500M / BLYNUE 블리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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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풋풋한데 에로하기도 한 청게물. 청게물에 기대하는 모든게 들어있다. 짝사랑공 서툴고 어색한 와중에 저돌적이라 귀엽. 수는 첨엔 무서워하다 경계 풀고나선 점점 잔망스러워지는게 좋았다. 공수 합이 좋달까, 정반대 이미지지만 그래서 잘어울리고 공수 케미가 잘 살았다. 민사럽도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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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로스타임에 작별 인사를
코코미 지음 / (주)조은세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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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연애하고 동거하며 서로 장단점과 취향을 꿰고 있는 연인의 이야기다. 뭔가 권태기 얘기 같기도 하고, 벨이라기보단 보편적이고 평범한 연인의 현실적인 모습 같았다. 좋았던 점이 싫어지면 헤어질 각이라는데, 여기 공수는 그런걸로 치면 몇십번은 헤어졌을듯. 솔직히 공이 콩깍지가 아직 덜 벗겨져서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그려진거지, 만약 수같은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4년은 커녕 며칠도 못견디고 손절쳤을듯. 작가란 족속들은 다 그렇게 이기적이고 무심하고 무신경한가? 둘의 동거생활은 수가 집만 제공했을뿐 공의 무한한 희생으로 유지되는 느낌이라 솔직히 제발 그만 미련 버리고 새남자 찾으라고 응원(?)했다. 그런데 결국 다시 수를 찾다니 정신 못차렸네< 서로가 아직 좋아하면서 살짝 어긋났을뿐이라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엔딩. 수가 반성하고 개선의 의지를 보이는듯하지만 글쎄?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랬다만(..) 공이 여러모로 대인배면서 호구 기질이 있어서 평생 못 벗어날듯하니, 부디 수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더라도 덜 빡쳐하며 지지고볶고 살길 바란다.
꽤 현실적이고 있을법한 이야기이고 감정표현과 연출이 좋아서 매끄럽게 읽혔지만, 게이커플이란 점 외에 벨일 이유를 찾지 못했다. 벨적 재미(?)보단 일상적인 드라마를 기대하며 본다면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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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gift (총3권/완결)
이치노세 유마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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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정의 미인공과 성실하고 소심한 트레이너수의 협박으로 시작된 사랑이야기. 공의 비인간적인 면은 과거의 절망적인 상황을 살아내고자 자신을 분리하고 가두어 기계적으로 반응하게된 탓이라 안타깝다. 감정을 찾아 다행이야. 사이비종교얘긴 넘 극단적이고 이해불가였지만 둘이 행복해졌으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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