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블러] 사자의 무희
야나세 세노 / 블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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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인물은 메이저가 된 것 같다. 여기 공은 하이브리드라 불리는 짐승과 인간의 모습을 다 취할 수 있는 고등종족.(인데 수인과 다를게 뭔지 모를..) 서커스단의 인기있는 무희였으나 하이브리드라고 사기친 게 들켜 남창이 된 수를 공이 사서 데려간다. 수는 몰랐지만 둘은 과거 인연이 있었고 공의 일방적인 연심으로 시작하는데, 강압적인듯 다정하고 세심한 공의 태도에 수 역시 서서히 마음을 주게 된다.
공이 사자 수인이라 제목이 저런듯. 작화가 예쁘고 씬이 많고 야해 좋았음. 공이 인간의 모습으로도 안고, 번식기 에피소드로 사자 모습으로도 관계하는게 나오는데 수간 취향이라 사자인 쪽이 좋았다. 근데 두 모습 다 잘생겨서 뭔들 안좋았을까 싶구.
수도 미인이라 좋긴 했는데, 무희인 수가 춤추는 모습이나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의 감탄한 반응이 많이 오그리토그리해서 보기 힘들었다. 표지만큼 느끼한 설정이었어. 게다가 과거 인연을 말하지 않아놓고 기억못한다고 섭섭해하기엔 솔까 그닥 접점이랄게 없지 않나? 얼굴이라도 봤으면 모를까 연주자가 있었단것만 기억하는 애한테 공은 뭘 그리 억울해해? 그리고 공한테 치를 떨 땐 언제고 왜 갑자기 절절한 쌍방이 된건지 수의 심리변화가 급박하고 이해불가라 아쉬웠다. 결론은 공과 씬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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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반하는 약을 먹은 완벽남이 위험합니다! 02 ㅣ 반하는 약을 먹은 완벽남이 위험합니다 2
난고쿠 바나나 /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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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의 매끈한 작화와 난무하는 씬이 좋다. 수가 좀 여성스럽고 동안인데반해 공은 상남자냄새 물씬나는 근육질에 체격차가 커서 가끔 이질적이지만 예쁘고 야하니까 됐다. 1권은 제목에 걸맞게 뽕빨나는 전개가 어처구니없어도 병맛 살짝에 순정도 얹어서 보는 맛이 있었는데(거기다 완벽하고 멋진 다정남인 줄 알았던 공의 음험한 속내와 살짝 계략적인 면모까지) 2권은 이미 둘이 이루어진 뒤라 그런 재미가 없어 걍 밋밋한 달달물이 되어버렸다. 수의 인간관계가 넓어지고 친구와 연인의 차이를 고민하며 한결 성숙해지는 변화는 바람직했지만 안타깝게도 밍숭맹숭 재미가 없었다. 약간의 오해와 갈등이 곁들여져 스토리에 풍파를 만들어보려하지만 이미 너무 단단한 커플이라 위기감 전무. 뭔가 스토리는 흘러라 난 씬이나 그릴란다 같은 느낌? 3권도 나올듯 애매하게 끝났는데 전혀 궁금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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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블러] 사자의 무희
야나세 세노 / 블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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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작화와 찰진 씬이 좋다. 공이 짐승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 종족이라 인간모습로도 사자모습으로도 관계하니 수인취향이라면 만족할듯. 심지어 두 모습 다 미남. 남창인 수를 사서 수중에 넣고 예뻐해주는 다정공은 좋은데 억지스런 갈등과 이해못할 수의 감정변화가 걸림돌. 게다가 꽤 오글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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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들장미와 프리텐더 上 ㅣ [루비] 들장미와 프리텐더 1
카모 버거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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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고 뻔한 계약연예 이야기. 상처가 있는 귀족공과 햇살같이 밝고 순진한 서민수 구도에서 나올법한 모든 클리셰를 때려넣었는데 너무 뻔해서 재미가 없다. 작화는 발군이나 틀에박힌 스토리를 커버할 정도는 안됨. 옛날 순정만화 갬성 물씬. 수가 남자인 이유를 모르겠다. 캔디여주 포지션 그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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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사랑스러우니까 한 번 더 (한정판)
니모토 우라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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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르에선 흔하지만 벨에선 많이 접해보지 못한 타임루프물이다. 도입부나 줄거리를 보면 발랄하고 귀여운 러브코미디처럼 보이는데 의외로 살짝 스릴러가 가미되고 절박함이 있는 시리어스물이었다. 영화 '사랑의 블랙홀'을 떠올렸었는데 그거랑 정반대로 엄청 심각함. 그래서 꽤 신선하기도 하고 좀 호불호가 갈릴것같기도 했다.
공에게 고백할 결심을 한 수에게 일정기간의 타임루프가 발생한다. 어째서인지 공이 거두절미 수를 안고, 그 직후 처음으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됨. 공을 좋아하는데다 그와 하는 섹스가 기분 좋아서 계속 휩쓸리기만 하던 수는 문득 이러면 안된다 생각하고, 자신을 안는 공의 마음을 짐작해보고자 하는 순간 공이 공포와 절망에 사로잡혀 폭주한다.
수의 성격이 아주 밝고 귀엽고 긍정적이라 좋았다. 그런 성격인 덕에 되풀이되는 상황에도 패닉에 빠지지 않고 헤쳐나갈 수 있었던 듯. 상대적으로 음울하고 비관적인 공의 성격과 대비되는데, 공이 그렇게 되어버린 것도 나름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 좀 짠하고 안쓰러웠다. 결국 수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 덕에 사건이 해결되고 공을 구원하게 되어 다행이었음.
메시지가 명확하고 스토리가 어렵지않고 시원시원하게 쭉쭉 전개되는건 좋았다. 근데 지나치게 극단적이고 절박해서 공감이 안되는 연출 때문에 보는내내 근지러워 죽을거같더라. 애들은 엄청 진지한데 보는 나는 얘들 대체 왜이러나 싶고 손발이 오그라들었음. 비약적이고 편의적으로 느껴지는 전개도 아쉬웠음. 공수 둘다 타임루프중인건 이해하는데 친구들은 왜?? 루프를 해결하기위한 장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설정이라 거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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